최근 인터넷에서 잠들어 있는 꼬마에게 자신의 팔을 베게로 내준 훈남이 화제다.
지난 5일 중국지성(中国之声) 보도에 따르면, 이처럼 훈훈한 광경은 총칭지하철 1호선에서 발견됐다. 이 남성은 아이를 안고 잠든 모자의 옆자리에 앉아 자신의 팔뚝으로 어린애의 머리를 받쳐주고 있다.
사진을 게재한 네티즌에 의하면 이 남성은 이처럼 부동의 자세로 20여분동안 앉아있다가 대학성역에 도착해서야 자리에서 일어나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작은 행동에서 이 남성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진다. 보아하니 훈남 같다", "좋은 일을했는데 왜 주인공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했냐. 이런 젊은이의 얼굴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게 좋다"며 뎬짠(点赞, 좋아요)했다.
▷이소현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