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이 미국 부동산시장의 최대 해외 구매자가 되고 있다고 중국라디오망(中国广播网)이 보도했다. 중국인이 미국 부동산구매에 지출하는 돈은 미국 현지주민이거나 기타 나라 투자자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중국인이 미국에서 구매한 부동산의 평균가격은 1채당 83만달러로, 이는 미국의 평균 집값인 25.6만달러에 비해 훨씬 높은 것이며 글로벌 평균인 50만달러에 비해서도 높은 것이다.
2014년 4월~2015년 3월, 중국인이 미국 부동산에 투자한 돈은 286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미국 전역에서 판매된 부동산 20.9만채 가운데서 16%를 중국인 투자자가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부동산 투자자 중 39%가 실거주를 위해서, 7%는 미국에서 유학중인 자녀를 위해서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고 임대를 놓기 위한 투자가 23%를 점했다.
▷이소현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플러스광고
전체의견 수 0
Today 핫이슈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