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지 않았던 장마기간에서 벗어나자 또 다시 “삼복더위”가 손을 흔들며 다가왔다. 어제를 기점으로 상하이는 장마기간을 정식으로 벗어나 햇볕을 볼 수 있었다. 쉬자후이(徐家汇)역은 33.8도, 푸동(浦东)지역은 최고 기온 34.7도, 진산(金山)은 32.6도로 상대적으로 가장 낮았다.
기상 정보에 따르면 오늘 상하이는 열대고기압의 영향으로 최고 기온 34~35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았고, 최저기온은 25도 일 것으로 예상했다.
오늘 아침 저녁은 상대적으로 쾌적하고 정오를 기준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의 건강을 위해 물을 많이 마시고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에 유의하는 것이 좋다.
앞으로 3~4일 정도 구름이 많고 더운 날씨가 계속 되겠고, 주말을 전후로 한차례 비가 내릴 수 있다. 이번 주 목요일부터 30도 정도로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혜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