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곳곳 무료전시회 개최
상하이시 미술·예술관이 여름을 맞아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무료 전시회를 개최한다.
중화예술궁은 올 10월까지 상하이 시민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러시아 국립 트러차코프화랑 수집전 △콜럼버스의 수수께끼 △역사의 온도: 중영미술학원과 중국구상유화 △중국 미술의 선구자 '라이샤오치' 100년 작품전 △해상생명월-중국미술백년 △청명상하도 멀티미디어전 △상하이 역사 문맥-미술창작프로젝트 성과전을 차례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 상하이엑스포에서 중국관으로 큰 눈길을 끌었던 중화예술궁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 중 청명상하도 멀티미디어전은 옛 중국 청명시대의 서민들의 삶을 자세하게 엿볼 수 있는 기회로,중국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여진다.
이 밖에도 상하이 당대 예술박물관은 올 여름을 <건축의 계절>로 명명, 요나 프리드만, 레더윅, 렌조피아노 등 건축 대가들의 초청 작품전을 연다.
여름방학 기간 총 12개 미술, 예술관에서 열릴 이번 무료전시회는 청소년을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춰 평소 흔하게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작품이 선보여질 예정으로, 학생들에게 보다 뜻 깊은 시간을 선물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전시회는 박물관 마다 정해진 개방시간에 맞춰 입장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기사 저작권 ⓒ 상하이에듀뉴스 김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