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부동산시장 훈풍에 힘입어 7월 상하이의 일부 신규 분양주택들이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고 20일 중국증권망(中国证券网)이 보도했다.
올 들어 증가하기 시작한 거래량은 2/4분기에는 급속도로 확대됐으며 분양주택 거래가격도 연이어 기록을 쇄신했다. 이에 개발업체들의 가격인상도 잇따르고 있다. 더유렌자(德佑链家)에 따르면 6월이후 신규 분양주택 프로젝트의 최저 호가(报价)는 그전 분양개시 가격에 비해 보편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이 오른 프로젝트가 전체의 80%를 점했으며 평균 인상율은 10%를 넘었다.
7월 들어 상하이 부동산시장의 열기는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 실정이며 특히 중고급시장을 중심으로 거래와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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