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사콜센터 82-2-3210-0404 24시간 연중무휴 서비스 가능"
앞으로 해외에서 긴급한 상황을 만났을 때 외교부 영사콜센터로 연락하면 연중무휴 6개 언어 통역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외교부는 영사콜센터를 확대, 개편해 해외사건·사고 접수, 외교부 관련 민원상담 등 기존 상담업무 이외에 추가로 20일부터 6개 국어 통역서비스를 24시간 연중무휴 제공한다고 밝혔다. 6개 언어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스페인어이다.
그간 영사콜센터는 한국 국민이 영사콜센터에 통역을 요청할 경우 한국관광공사 콜센터와 연계해 영·중·일 통역을 제공해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영사콜센터에서 직접 통역서비스를 제공하며 △통역 언어도 3개에서 6개로 확대하고 △기존 상담서비스와 통합, 제공되면서 보다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외교부는 이번 영사콜센터 확대, 개편과정에서 남대문에 있는 서울상공회의소로 이전해 공간을 넓혔다. 또한 통역사 26명을 채용해 한달간 실무교육을 실시하는 등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해왔다.
이번 통역서비스 도입으로 해외여행객들은 출입국·세관문제, 절도·분실신고, 교통사고 및 응급환자 발생 등 해외에서 발생하는 긴급상황에서 통역을 통한 의사소통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해외여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외교부는 기대하고 있다.
통역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영사콜센터(822-3210-0404)로 연락해 통역서비스를 요청하면 통역사와 연결될 수 있다.
이번 통역서비스는 외교부가 재외국민보호 강화를 위해 실시한 일련의 조치 중 하나이다. 외교부는 그동안 △해외사건사고 보조 전문 인력 11명 추가 채용 △위험지역 경찰인력 추가파견 △해외안전여행 어플리케이션 리뉴얼 등을 제작, 운용해왔다.
외교부는 하반기에도 이러한 조치의 일환으로 해외로밍문자 전송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을 통해 국가별 맞춤형 안전정보를 제공하고 해외안전여행(
www.0404.go.kr) 홈페이지도 사용자 편의에 맞게 새롭게 단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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