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찾아온 상하이 불볕더위가 이번주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27일 동방망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기상청은 이번주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고기온이 38℃까지 오르며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내다봤다.
상하이는 올해 여름 우천이 지속되며 여름이 뒤늦게 찾아왔다. 지난 26일 상하이기상청은 고온황색경보를 발령, 이날 쉬자후이의 최고기온이 36.5℃로 오르며 올 들어 최고 고온일로 기록됐다.
이날 무더위를 시작으로 열대고기압권에 든 상하이의 기온이 일주일 내내 고온 유지, 27일과 28일은 최고기온이 35-37℃로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29일 이후에도 맑고 더운 날씨가 지속되며 37-38℃의 고온에 다습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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