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하이시위생관리감독국이 진행한 수영장 위생검사에서 많은 수영장들이 수질검사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30일 노동보(劳动报) 보도에 의하면, 싱즈졘(星之健), 수쓰바오(舒适堡) 등 14개 헬스클럽의 수영장들이 수질검사에서 불합격을 받았고 샤오난궈화위안호텔(小南国花园酒店), 지우롱창(九龙仓) 등 17개 업체가 처벌 받았다.
이번 검사에서는 주로 수영장의 순환소독시설, 균락총수, 대장균, 요소, PH수치, 수질검사설비, 고객용품과 소독 청결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했다. 7월 20일까지 상하이의 수영장 가운데서 478개 업소에 대한 검사를 진행 했으며 이 가운데서 14개 수영장이 수질검사 불합격, 17개는 위생관리 및 위생시설 결함 등 문제점들이 드러났다.
이번 검사에서 균락총수 및 대장균 수 등 미생물 수치가 기준치 이상을 초과한 수영장들과 요소가 기준치 이상 검출된 수영장에 대해서는 영업을 중단하고 개선하도록 했으며 앞으로 수질검사에서 합격 후에야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소현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