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에 담긴 뜻
우리나라 국기(國旗)인 '태극기'(太極旗)는 흰색 바탕에 가운데 태극 문양과 네 모서리의 건곤감리(乾坤坎離) 4괘(四卦)로 구성되어 있다.
태극기의 흰색 바탕은 밝음과 순수, 그리고 전통적으로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의 민족성을 나타내고 있다. 가운데의 태극 문양은 음(陰: 파랑)과 양(陽: 빨강)의 조화를 상징하는 것으로 우주 만물이 음양의 상호 작용에 의해 생성하고 발전한다는 대자연의 진리를 형상화한 것이다.
네 모서리의 4괘는 음과 양이 서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효(爻: 음 --, 양 ―)의 조합을 통해 구체적으로 나타낸 것이다. 그 가운데 건괘(乾卦)는 우주 만물 중에서 하늘을, 곤괘(坤卦)는 땅을, 감괘(坎卦)는 물을, 이괘(離卦)는 불을 각각 상징한다. 이들 4괘는 태극을 중심으로 통일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와 같이,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이 생활 속에서 즐겨 사용하던 태극 문양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태극기는 우주와 더불어 끝없이 창조와 번영을 희구하는 한민족(韓民族)의 이상을 담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태극기에 담긴 이러한 정신과 뜻을 이어받아 민족의 화합과 통일을 이룩하고, 인류의 행복과 평화에 이바지해야 할 것이다.
국기 다는 날
·「국경일에 관한 법률」 제2조의 규정에 따른 국경일
3ㆍ1절(3월1일), 제헌절(7월17일), 광복절(8월15일), 개천절(10월3일), 한글날(10월9일)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제2조의 규정에 따른 기념일 중
현충일(6월6일, 조기), 국군의 날(10월1일)
·「국가장법」 제6조에 따른 국가장기간(조기)
· 정부가 따로 지정한 날
·지방자치단체가 조례 또는 지방의회의 의결로 정하는 날
국기를 다는 시간
· 국기는 매일·24시간 달 수 있으나 야간에는 적절한 조명을 해야 한다.
· 학교나 군부대는 낮에만 단다.
- 다는 시각 : 오전 7시
- 내리는 시각 : 3월~10월까지는 오후 6시, 11월~2월까지는 오후 5시
· 국기가 심한 눈·비와 바람 등으로 그 훼손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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