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2회를 맞는 2015 상하이 도서전이 19일부터 25일까지 상하이전시센터(上海展览中心)에서 열린다.
“독서사랑, 생활사랑(我爱读书,我爱生活)” 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국가신문출판방송총국과 상하이시민정부의 주최, 중국공산당상하이시위원선전부서와 상하이신문출판국이 승인하고 상하이 징안구(静安区) 인민정부가 협력하는 행사이다.
1년에 한번 각종 대다수 도서와 다수의 독자와 국내외 작가, 문화각계 저명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큰 행사로, 주최측은 작년 도서전 이후 다각적 연구와 새로운 요구에 발맞춰 더욱 최적화된 전시회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서전은 크게 3가지 중점 도서들로 분류할 수 있다.
사회주의 핵심가치관 선양, 4개전면(四个全面)의 정치이념을 상세히 해석하고 중국 발전의 길을 연구한 주제의 도서와 항일전, 반파시즘, 전쟁승리70주년 기념 도서, 그리고 국내외 혁신적 움직임 및 발전사례, 최근 트렌드와 관련된 여러가지 도서들로 분류된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출판사는 500여개로, 참가하는 도서는 15만 종을 넘어섰다. 전시회 기간 중 열리는 각종 독서문화행사는 700개가 넘는다. 또한 천명에 가까운 국내외 작가들과 학자들 각계 저명인사들이 상하이에 모인다.
그 중 장시출판그룹(江西出版集团), 중원텐디출판매체주식회사(中文天地传媒股份有限公司)가 주축이 된 장시출판전시참가단(江西出版展团)은 5000여 종의 도서를 전시할 예정이고, 다수의 작가와 문화예술계의 저명인사 및 30여개 독서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상하이의 많은 독자들에게 장시출판계의 실력과 경쟁력을 다각도, 다양한 형식으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전시회장 총 면적 2만3천㎡에 달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중국출판그룹(中国出版集团)도 41개의 계열 출판사와, 300여 명이 일하는 대형그룹, 4000여종의 새로운 도서, 단행본 발행총액 900여만도서, 60여개 행사로 새로운 대규모 기록으로 전시회에 참가한다.
이외에도 올해 도서전에는 “인터넷+” 라는 주제로 인터넷 요소가 가미되어 각종 형식의 디지털출판물이 전시된다.
세기출판그룹(世纪出版集团)은 디지털 출판관을 내놓아 전자열람실을 선보이고, 도서구입시스템 및 APP어플 등을 선보인다.
중국 최대의 인터넷 음성도서 플랫폼 “히말라야(
www.ximalaya.com)”가 상하이 도서전에 올해 처음 참가하고, 전세계 최대 전자책 보유상점인 아마존은 올해도 전시회에 참가한다. “e번인(e本印)” 은 대형 출판기구, 독자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예약한 도서를 디지털 작업 후 고객이 다운받아 확인 하고 주문 인쇄하는 시스템을 체험시키고, 인쇄문화의 새로운 시도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입장료는 낮시간 10元 야간 5元 으로 개방시간은 오전 9시 부터 저녁 9시까지, 주말엔 저녁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혜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