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대외경제무역대학의 학생 연구팀은 23일 ‘상하이대학생 주식시장에서의 상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연구팀은 푸단대학(复旦大学), 상하이 쟈오통대학(交通大学) 등 20여개 학교에 들어가 2000여장의 설문지를 배부, 회수해 통계를 내어 20% 정도의 대학생이 주식시장 경험이 있는 것으로 보고서를 발표했다. 단 투자금액과 시간은 제한을 두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지를 받은 학생의 21%가 주식투자자였고, 주식경험이 없는 학생이 79%에 달했다. 설문지 조사를 통해서 나온 결과는 주식 투자 경험이 있고 없고를 떠나 전체의 96.2% 대학생이 주식에 대한 완벽한 이해가 없고, 극소수 학생많이 주식 시장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대다수 학생(약 59%)이 투자한 금액은 만위안 이하였고, 이 금액 또한 기본적으로 부모님의 도움과 본인의 저축액을 모은 것이었고 80%의 학생들이 매일 3시간 이내의 시간을 주식에 쏟고 있고 공부에 지장을 주거나 하는 상황은 없었다고 전했다.
이혜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