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
김현철 저 | 다산북스
정가:18,000원→할인가:71元
한때 10% 가까운 경제성장률을 자랑하던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올해는 2% 대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때문인지 저성장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성장하는 경제 속에서 ‘다이나믹 코리아’를 일궈왔던 한국은 여전히 ‘저성장기라도 조금 성장률이 떨어질 뿐, 여태껏 해왔던 방식으로 대응하면 되겠지’라는 생각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의 김현철 교수는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에서 이런 저성장기에 안일하게 대처해서는 결코 살아남을 수 없다고 경고한다. 우리는 지금, 다가올 본격적 저성장기를 다시금 도약할 기회로 삼을지 우후죽순 몰락하는 패자 중 하나가 될지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우리는 어떤 전략을 세워 이 위기를 돌파해야 하는가?
김현철 교수는 최악의 경제성장률을 구가하던 저성장기의 일본 경제와 일본 기업들의 대응 방식에 주목하고 우리나라의 저성장기 타개책을 제시한다. 일본 기업과 경영자들은 세계적으로 각광받던 일본식 경영을 어떻게 뜯어 고쳐 성장을 꾀했는지, 낡은 가치를 뒤바꾸어 어떤 새로운 가치로 탈바꿈했는지, 혁신에 성공한 경영가들의 비밀은 무엇인지 풍부한 사례를 토대로 보여준다.
9월 13일
2018 인구 절벽이 온다
해리 덴트 | 청림출판 | 원서 : The Demographic Cliff
정가:17,000원→할인가:67元
“한국은 2018년 이후 인구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마지막 선진국이 될 것이다!”
세계적인 경제 예측가이자 글로벌 베스트셀러 <2013-2014 세계경제의 미래>의 저자인 해리 덴트는 신간 <2018 인구 절벽이 온다>(원서명 : The Demographic Cliff)에서 “한국의 가장 위험한 시기는 지금부터 2016년까지 그리고 2018년과 2019년이다”라고 주장한다. 그는 그 이유로 인구구조의 변화로 인한 세계경제의 디플레이션을 꼽았다. 덴트는 오랫동안 인구구조에 근거해 경제를 전망해왔다. 그는 사람들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연스럽게 하게 되는 일들이 경제 추세를 이해하는 궁극적인 도구라고 주장한다. 저자는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이 미국의 추락을 예상했던 1990년대에 베이비붐 세대의 소비가 최대로 늘어나며 경제가 호황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경제학자들이 일본이 미국 경제를 앞설 것이라고 전망하던 1990년대에 일본의 몰락을 예견했다.
인구 절벽이란 한 세대의 소비가 정점을 치고 감소해 다음 세대가 소비의 주역으로 출현할 때까지 경제가 둔화되는 것을 말한다. 인구 절벽이 진행됨에 따라 2020년쯤에는 유의미한 변화들이 나타날 것이다. 19세기 사회학자인 오귀스트 콩트의 말처럼 “인구 변동은 운명이다.”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우리는 지금 인구 절벽을 향해 위태롭게 달려가고 있다. 그 가운데서 한국은 2018년 이후 인구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마지막 선진국이 될 것이다.
9월 20일
샤오미 CEO 레이쥔의 창업신화
후이구이 저/이지은 역 | 느낌이있는책
정가:16,500원→할인가:64元
그동안 애플 모방폰이니 과도한 저가 정책 등으로 세간의 입방아에 올랐던 샤오미는 1년에 5천만 대의 핸드폰을 판매하며 어느새 중국의 애플에서 세계의 샤오미로 우뚝 섰다. 전 세계 경제사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한 샤오미는 중국 인터넷 업계에서는 이미 신화로 자리 잡은 레이쥔이 수많은 창업 관련 경험을 토대로, 창업하기엔 적지 않은 나이인 마흔에 세운 회사이다. 샤오미를 알려면 레이쥔의 20여 년 창업 관련사를 짚어보는 일이 의미 있는 이유이다. [샤오미 CEO 레이쥔의 창업 신화]는 혁신과 열정으로 일궈낸 샤오미 CEO 레이쥔의 창업 신화를 조명한다. 또한 레이쥔의 관점에서 들여다 본 인생 여정을 소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그가 걸어온 길을 차분히 분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인터넷과 투자, 관리 등 다양한 기업 경영에 대한 레이쥔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다.
9월 27일
진순신 이야기 중국사2
진순신 저/박현석, 이수경, 전선영 공역 | 살림출판사
정가:15,000원→할인가:60元
<아편전쟁>, <태평천국> 등의 역사소설로 한국 독자들에게도 친숙한 저자의 <진순신 이야기 중국사>는 여러모로 독자들의 요구에 부응한다. 발간 당시부터 화제를 모은 베스트셀러로, 이 책을 읽고 진순신 마니아가 되었다는 사람이 숱할 정도로 중국 역사 독자에게는 바이블로 통한다. 저자는 이 책을 쓸 때 야사는 일체 배제하고 정사인 '이십사사'를 바탕으로 정통사관에 입각해 썼다고 한다. 청나라 역사는 『청사고』를 참조했지만, 청말에서 신해혁명, 국공합작, 중국 공산당 창당까지는 정사가 아직 발표되지 않아서 그에 준하는 참고사료를 모아 최대한 검증한 뒤 서술했다고 한다. 따라서 야사나 야담 같은 이야기는 인용도 등장도 하지 않는다. 대신 저자는 조익의 <이십이사차기>, 이탁오의 <장서> 같은 마이너적인 역사서를 인용하여 역사관의 형평성을 잃지 않았다.
<진순신 이야기 중국사>는 5천 년 중국사의 주요인물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아기자기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도 풍성하게 씌어 있다. 제2권에서는 전국시대에서 진·한까지 대통일 시대의 이야기를 살펴보고 있다. 중국사의 주요 인물에 대한 다양한 평가와 재해석을 담아 당대의 인물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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