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11, 12기 학생기자 단체사진 |
아쉬움과 설렘이 함께한 자리
지난 30일, 신동원호텔 회의실에서 상하이저널 학생기자 10기 수료식과 12기 발대식이 진행됐다. 이 날은 1년동안 활동해온 10기 학생기자들에게는 활동을 마감하는 날이자, 12기 학생기자들에게는 첫 발걸음을 떼는 날이었다.
상하이저널 박승호 부사장은 “학생기자 활동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새로 맞은 12기 학생기자들을 환영한다”며 격려와 축하의 말을 전했다.
10기 학생기자들은 수료증을 수여하며 소감과 후배기자들을 향한 조언을 전했다.
정수아 학생기자는 “학생이라는 신분으로 이런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특별한 일”이라고 말하며, “힘들 때도 많았지만 투자한 만큼 얻을 수 있으니까 끝까지 열심히 하라”고 전했다.
한동영 학생기자는 “기자활동을 하는 동안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후배 기자들도 열심히 활동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1년동안 가장 우수한 기자활동을 한 학생기자에게 주어지는 최우수기자상은 김현진 학생에게 돌아갔다.
김현진 학생기자는 “관심분야인 병원을 탐방하며 쓴 기사와 지면에는 실리지 않았지만 바이러스 기사를 작성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진행한 설문조사 또한 의미 있었다. 한국에 있느라 태극기 달기에 동참하지 못한 것은 아쉬움이 남는다”며 후배 학생기자들도 열심히 활동할 것을 독려했다.
또한 이번 기수에 특별히 주어진 특별상은 광복 70주년 태극기 달기 행사에서 남다른 열정을 보여준 안경용, 이재환 학생에게 수여됐다.
안경용 학생기자는 “매달 기사 주제를 생각하면서 열심히 찾다 보면 여러 방면에서의 지식을 늘릴 수 있어 참 좋은 활동이었다”라고 하며 의지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진행된 태극기 달기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다”고 했다.
이재환 학생기자는 “처음에는 기사 쓰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서 오래 걸렸지만 점점 기사 쓰는 일이 습관돼서 자연스러워졌다”라고 전하며 후배 기자들에게 열심히 기자활동을 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고수미 편집국장은 “바쁘게 학업생활을 하며 한 달에 기사 두 편 작성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1년동안 꾸준히 해왔다는 것은 굉장히 박수 받을 만한 일이다”라 하며 최우수기자상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번에는 최우수기자상을 선정하는 것이 어려웠다. 유독 열심히 한 친구들이 많아 고맙고 보내기가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서 12기 학생기자 임명장 수여가 진행됐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기사작성 및 면접을 거쳐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합격한 12기 학생기자 5명(강서희, 김수완, 박준성, 안채림, 최유진)은 앞으로 열심히 기자활동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2기 학생기자들은 올해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1년동안 활동한다.
한국학교, 국제학교, 중국학교에 다니는 11기 7명과 12기 5명의 학생기자들이 교민들에게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를 전하며 멋진 기자활동을 펼쳐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10기 학생기자(왼쪽부터 이재환, 김현진, 정수아, 안경용, 한동영)
11기 학생기자(왼쪽부터 김라겸, 김상규, 김정효, 김혜민, 최은아, 이혜원, 최하민)
고등부 학생기자 최하민(상해한국학교 10)
10기 고등부 학생기자
김현진 BISS Y12
이재환 SAS 11
안경용 상해한국학교 11
정수아 상해한국학교 11
한동영 상해한국학교 11
(2015. 9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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