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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난 7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신발 한켤레는 구매하는 박 대통령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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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전승절 기념식 참석차 중국을 방문했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이 심상치 않다.
중국 각종 언론매체는 지난 7일 대구시 서문시장을 방문한 박 대통령이 신발 한켤레를 구매하는 사진을 앞다투어 보도했다. 사진에서 박 대통령은 신발 한 켤레를 한화 1만원에 판매하는 작은 신발 가게에서 신발을 신어보고 웃으며 돈을 건네는 모습이 담겨있다.
최근 중국에서는 박 대통령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중국의 각종 언론매체와 중국인들은 박 대통령에 관한 글과 사진을 올리며, 존경심을 표하고 있다.
“박 대통령의 철학적 깨달음을 우리는 한 평생 받아들여야 한다”는 제목의 글에서는 박 대통령이 가장 어려운 시기에 마음의 안정을 되찾도록 생명의 등불이 되어 준 것이 바로 중국 철학자 펑여우란의 ‘중국철학간사’ 였다고 밝혔다. 혼란한 세계를 이겨낼 수 있는 지혜와 교훈을 얻었다고 전하며, 박 대통령의 조예깊은 중국 철학에 대한 깨달음을 강조했다.
또한 “세상에는 박근혜가 있다”라는 글에서는 현 정치세계에 두 명의 걸출한 여성이 있다며, 독일의 메르켈 총리와 박 대통령을 예로 들며, 박 대통령의 정치역정을 상술했다.
중국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자서전 ‘절망이 나를 단련했다(绝望锻炼了我)’는 서적이 지난 2013년 5월에 발간되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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