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식품 원산지로 '일본'이 꼽혔다.
일본무역투자진흥기구(JETRO)가 9일 발표한 중국 소비자 의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자주 구매하는 수입 식품으로 '일본산'이라고 답한 비중은 53.5%로, 지난해 12월 같은 조사 때보다 11.3%포인트 증가했다.
자주 이용하는 외국 요리 레스토랑 부분에서도 일본 요리가 수위를 차지했다. 전체 응답자 중 36.4%가 일본 요리를 택했다. 이 역시 전번 조사의 28.4%보다 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에 대해 JETRO는 일본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센카쿠열도 분쟁 등으로 인한 일본 제품 불매 움직임이 뚜렷하게 둔화되고 있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중순부터 말까지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등 6대 도시에서 월수입 5000위안 이상인 20~49세의 직장인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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