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희망도서관>에서는 매달 희망구입도서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신청 받아 정기적으로 구입하고 있다. 중복도서바자회를 통한 수익금과 후원금으로 도서관에 꼭 필요한 도서를 구매해 비치하여, 도서관을 이용하는 다양한 회원들의 요구를 발 빠르게 반영하고 있다. 학기 중에는 성인도서 위주의 단행본을 방학에는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전집 도서를 구매해 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책읽기를 권장하고 있다.
그래도 괜찮은 하루
구작가 | 예담 | 2015. 02.
구 작가의 '너무 아팠지만 돌아보면 선물 같았던 어제', '하고 싶은 게 많아 설렘이 가득한 오늘', '희망으로 기다려지는 내일' 등의 이야기와 그녀의 분신인 베니가 함께 담겨있다. 희망을 전하는 그녀의 글과 그림은 우리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삶의 작은 행복을 잊어버린 우리에게 '하루의 의미'를 일깨워주고 내 주변의 소중한 것들을 새삼 생각하게 한다.
다크 플레이스
길리언 플린 | 유수아 | 푸른숲 | 2013. 07. 원제 Dark Places (2009년)
<나를 찾아줘>의 베스트셀러 작가 길리언 플린의 두번째 소설 <다크 플레이스>. 발표 한 작품이 모두 영화화 된 할리우드 영향력 있는 작가 중 한 명이 된 길리언 플린의 작품이다. 살이 베일 듯한 1월의 눈 덮인 새벽, 캔자스의 한적한 농장에서 끔찍한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희생자는 30대 젊은 엄마와 두 딸. 세 사람은 무자비하게 난자당한 피투성이 시신으로 발견되고, 유일한 생존자인 일곱 살 리비는 오빠 벤을 살인범으로 지목한다.
25년 후, 후원금이 끊겨 생계가 막막해진 리비에게 아마추어 탐정들의 모임인 ‘킬 클럽’이 한 가지 제안을 해온다. 그때 ‘그 사건’의 증거들을 제공하면 돈을 주겠다는 것. 솔깃해진 리비는 자신의 인생이 뒤바뀐 그날을 떠올리기 시작한다. 25년 전 끔찍한 살인 사건의 기억을 떠올린다.
사람은 무엇으로 성장하는가
존 맥스웰 (지은이) | 비즈니스북스 | 2012.10.
원제 The 15 Invaluable Laws Of Growth: Live Them And Reach Your Potential(2012년)
우리는 시간이 흐르면 저절로 어른이 되고 자연히 생각도 깊어지며 현명해질 거라 믿는다. 그러나 열심히 일한다고 모두가 성공하는 것은 아니듯이, 어른이 된다고 내적인 성장까지 저절로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힘들고 고달플 때 잠시 주저앉아 마음을 다독이고 다시 일어나 나아가도록 만드는 힘이 진정한 ‘성장’이라고 강조한다. 지난 30년간의 모든 성과를 집대성했다고 평가받는 이 책에는 사람들을 생의 끝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15가지 ‘성장 불변의 법칙’이 오롯이 담겨 있다. 나아갈 방향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때,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왔지만 여전히 무엇을 잘하는지 모를 때, 남들보다 뒤처지는 것 같은 자신이 한심해보일 때…… 그때가 바로 성장이 필요한 순간이다.
아들러에게 인간관계를 묻다
기시미 이치로 | 카시오페아 | 2015. 03.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 수시로 입게 되는 마음의 상처에서 과거에 일어난 사건의 원인을 파헤치기 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하고 싶다는 목적에 초점을 맞춘 해결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끊임없이 비교하고, 비교당하며 열등감을 부추기는 사회에서 상처를 피해갈 수 있는 사람은 없으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모두에게 사랑받고 인정받을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 그리고 관계의 시작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부분과 할 수 없는 부분을 인지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삶을 단단히 지탱해주는 자존감 안에서 당당하게 관계를 맺을 것을 제안한다. 아들러는 현대인들이 행복하지 못한 이유가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고자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서 사랑받고자 하고, 누구도 적으로 돌리지 않으려는 태도는 언제나 타인의 인정을 갈구하기에 자기 삶을 자유롭고 주체적으로 살아가지도 못한다는 얘기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은 '미움받을 용기'와 '평범해질 용기'다.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대런 애쓰모글루 | 제임스 A. | 시공사 | 2012. 09. ㅣ원제 Why Nations Fail (2012년)
최근 경제학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MIT 경제학과 교수 대런 애쓰모글루와 하버드대학교 정치학과 교수 제임스 A. 로빈슨이 함께 쓴 책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는 국가의 흥망은 지리적, 역사적, 인종적 조건이 아닌 제도의 문제라고 본 두 학자의 정치와 제도문제를 다룬 신간이다. 한 나라의 빈부를 결정하는데 경제제도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지만, 그 나라가 어떤 경제제도를 갖게 되는지를 결정하는 요인은 정치제도이다. 정치와 경제제도의 상호작용이 나라의 빈부를 좌우한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두 저자가 제안하는 새로운 정치경제학 이론은 오늘날 세계가 안고 있는 질문에 적절히 답할 수 있다. 중국의 권위주의적 성장 모델에 기반을 둔 고속성장이 서방세계를 압도 할 수 있는가, 미국의 전성기는 지나간 것인가, 그리고 빈곤의 늪에서 허덕이는 세계의 절반을 구할 수 있는가의 문제 등에 적절한 답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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