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 8월 첫주택 담보대출금리 사상 최저

[2015-09-21, 15:06:47]
 인터넷금융 서비스 정보업체 룽(融)360이 최근 발표한 ‘전국 부동산대출 월별 보고서’에 따르면, 8월 중국 전역 첫주택 담보대출의 평균 금리가 5.15%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8월 전국 주택담보 대출금리의 할인폭이 꾸준히 확산되면서 첫주택 담보대출의 평균 금리 5%선이 무너진 도시가 7곳에 달한다고 신화망(新华网)은 21일 전했다. 상하이 4.89%, 베이징 4.87%, 우시(无锡)와 텐진(天津)은 4.88%, 칭다오(青岛)와 닝보(宁波)는 4.92%로 집계됐다.
 
8월 첫주택 담보대출 할인혜택을 제공한 은행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8곳에서 298곳으로 10배 이상 급증했다. 우대금리가 가장 높은 도시는 상하이, 베이징, 광정, 난징, 칭다오, 쑤저우, 텐진, 우시, 주하이(珠海)와 따렌(大连) 순으로 나타났다.

상하이와 베이징에서 첫주택 담보대출 우대 금리를 실시한 은행 수가 절대우위를 차지했으며, 선전(深圳)은 오히려 차츰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부동산 대출 정책의 쏠림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롱360 분석에 따르면, 2주택 담보대출은 ‘무할인 시기(无优惠时代)’로 돌아섰다. 7월 2주택 담보대출에 대해 10%, 0.5%의 할인우대를 실시하는 은행들이 있었지만, 8월에는 모두 할인우대를 취소했다.
 
또한 부동산 재고가 해소되면서 도시 양극화 현상이 나날이 심화되고 있다. 1선 도시 중 선전의 거래량은 상반기에 이어 급격한 증가세를 타고, 부동산 대출정책이 차츰 엄격화되고 있다. 반면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에서는 안정화 상태로 진입했다. 대다수 2,3선 도시 역시 차츰 안정세로 돌아섰다. 일부 지역은 부동산업이 회복되면서 부동산대출 정책이 다소 엄격해 지는 반면 일부 지역에서는 부동산 재고 부담이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가을 여행에 어울리는 습지공원 4곳 hot 2015.09.25
    시사습지공원(西沙湿地公园)시사습지공원은 상하이에서 유일하게 자연 조석현상과 넓게 펼쳐진 자연습지를 볼 수 있는 곳이다. 공원에 들어서면 습지 가운데로 7km로 길..
  • 중국여성, 귀 속에 지네가 꿈틀~ hot 2015.09.21
    최근 한 중국 여성의 귀 속에서 살아있는 지네가 발견되었다고 현대쾌보(现代快报)는 21일 보도했다. 양저우(扬州)에 사는 중국여성 타오타오(桃桃) 씨는 갑자기 귀..
  • 사회과학원, 올해 중국 GDP 7%대 무너진다 hot 2015.09.21
     중국사회과학원은 21일 발표한 ‘중국경제성장보고서(2014~2015)’에서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6.9%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증권망(中国证券网)의..
  • 은행 계좌이체 수수료 무료화 hot 2015.09.21
    최근 초상은행(招行)에 이어 닝보은행(宁波银行)도 21일부터 인터넷뱅킹 계좌이체 시 수수료를 면제키로 하면서 중소형 상업은행들의 잇단 무료화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
  • 중국인구 4억 명 ‘푸통화’ 못한다 hot 2015.09.21
     중국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현재 중국인 70%가 중국 표준어인 푸통화(普通话) 응용 능력을 갖추었으며, 95% 이상의 문자인식 인구가 한자를 사용하는 것으로...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3.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4. 마음만은 ‘국빈’, 江浙沪 국빈관 숙..
  5.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6.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7.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8.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9. 가을은 노란색 ‘은행나무’의 계절
  10.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10.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2.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3.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5.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6.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4.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5.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6.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