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브랜드연구실(World Brand Lab)과 월드 이그제큐티브 그룹(World Executive Group)이 공동으로 발표한 '아시아 500대 브랜드' 가운데서 중국 브랜드가 40.8%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경화시보(京华时报) 보도에 의하면, 한국 삼성이 1위에 선정되며 브랜드 파워를 과시했고 2위에는 일본 소니가, 3위는 중국공상은행이 차지했다.
'아시아 500대 브랜드'는 20개국 및 지역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중국은 홍콩 마카오 대만 브랜드를 포함해 204개가 선정됐다. 이 가운데서 중국본토 브랜드가 123개이다. 일본은 '500대 브랜드'의 31.2%인 156개 브랜드가 선정되고 한국은 48개 브랜드가 500위 내에 진입했다.
이밖에 소비자들의 '국민브랜드' 충성도에 대한 조사에서는 일본 소비자들이 자국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61%로 가장 높았고 한국이 38%로 2위였다. 중국은 36%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500대 브랜드'은 아시아권에서의 브랜드 영향력을 기준으로 평가 및 선정한다. 브랜드 영향력이란 시장 개척, 시장 점유 및 이익 창출 능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다. 글로벌브랜드연구실은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 브랜드 충성도, 아시아에서의 리더십 등을 '500대 브랜드' 선정 기준으로 삼았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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