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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기차역을 찾은 관광객들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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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경절 황금연휴 7일간 상하이를 찾은 관광객 수는 881만7500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실제 관광수입은 79억52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3.7% 감소했으며, 호텔 및 기타 숙박업소의 평균 임대율은 56.6%로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고 신민만보(新民晚报)는 8일 전했다.
상하이의 해외 여행자 수는 꾸준히 두 자릿수 증가율을 유지하며, 자유여행 방식이 차츰 주류를 형성하고 있다. 9월 30일~10월 6일까지 홍차오(虹桥) 및 푸동(浦东) 공항을 이용한 출입국자 수는 각각 35만5000명, 33만10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2.9%와 15.1% 증가했다.
추석과 국경절 기간 상하이 소재 427개 중대형 기업체의 매출액은 133억80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10.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경절 연휴 7일 간 상하이 관광지 135 곳을 찾은 관광객 수는 총 584만60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24% 감소했다. 동방명주 관광탑은 17만40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5.43% 감소, 야생동물원은 21만900명으로 13.35% 감소, 세기공원은 9만3900명으로 38% 감소, 상하이커지관(上海科技馆)은 13만9700명으로 18.4% 감소, 상하이동물원은 13만9400명으로 33.97% 감소, 진마오(金茂)빌딩 관광청은 8만8700명으로 3% 감소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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