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가국현 화백의 유화 작품 |
|
2015'상하이아트페어(上海艺博会)가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상하이스마오상청(世贸商城)에서 열린다.
'집도 예술을 갈망해(家居渴望艺术)'라는 테마로 열리는 올해 아트페어는 소장가들과 투자자들에게 우수한 작품을 선택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줌과 동시에 '주거'라는 익숙한 공간과 예술의 연계를 통해 일상생활 속 예술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나아가 예술품 구매, 소장을 유도하고자 하는데 의미를 투고 있다.
과거에는 주택 인테리어에서 예술품의 존재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낮았으나 최근 들어 점차 많은 사람들이 예술품의 중요성을 알게 되면서 갈수록 많은 중국인들이 예술품시장에 발을 들여놓고 있는 추세이다. 2013년 상하이아트페어에서는 총 1억4000위안의 작품이 판매되기도 했다.
상하이아트페어는 1997년부터 개최해 왔으며 올해로 18회째를 맞는다. 중국 뿐 아니라 아시아에서 최대 규모, 개최 역사가 가장 긴 전시회로 자리 잡았으며 해마다 20여개 국의 화랑, 예술단체 및 기관들의 수천여점 작품들이 전시된다.
한국 여러 화랑이 상하이 아트페어를 찾는다. 윤아르떼는 스페인 화가 헤수스 수스(Jesus Sus)를 비롯 오로라 작가 전명자, 청년작가 서완호, 서상익 등 10여명 작가의 작품이 참여한다. 모간산루에 위치한 아트앤스페이스는 이스라엘 국민작가 데이비드 걸스타인(David Gerstein)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 J-One화랑도 손만식 화백과 가국현 화백의 작품을 들고 상하이를 찾는다.
▲주소: 上海世贸商城(上海市长宁区兴义路99号)
▲전시일정: 11월 12일(목요일)~11월 15일(일요일)
▲개방시간: 11월12일~14일 10:00~18:00
11월15일 10:00~17:00(입장료 판매 16:00시까지)
▲입장료: 50위안
▲판매처: 东方票务 962388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