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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3분기 GDP 6.9%, 금융위기 후 첫 7% 붕괴

[2015-10-19, 11:13:07]
중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이 6.9%로 전망치 6.8%를 웃돌았다.

국가통계국은 19일 오전 3분기 GDP 성장률을 비롯한 경제수치를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3인의 경제학자는 중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을 6.8%로 전망했다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3분기 중국의 GDP 성장률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7% 아래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올해 1분기, 2분기 GDP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7.0% 성장해 상반기 성장률 7%를 기록했다. 2분기 까지는 중국당국이 정한 GDP 성장 목표치 7%에 달했다.
 
한편 세계 금융시장에서 주요 위치를 차지하고 중국시장에 대해 블랙스톤 그룹의 토니 제임스 사장은 “중국경제가 뚜렷한 둔화를 보이고 있다. 중국은 수년간 경제 전환을 고려해 왔으며, 지금은 전환형 진통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국가의 전반적인 경제와 관련업계에 대한 통제력이 높아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이제이 라자드야크샤(Ajay Rajadhyaksha) 바클레이즈캐피털 수석 전략가는 “시장은 경제지표가 하락하고 있음을 인식하고 있지만, 정책이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가 키포인트”라는 견해를 내놓았다. 그는 “투자자들은 중국이 개혁 행로를 견지하길 바라며, 과거와 같이 경제문제가 나타났다고 부양책을 쏟아내는 모습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장쥔(章俊) 모건스탠리 화신(华鑫)증권 거시경제 연구주관은 “중앙은행은 4분기에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각각 인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제안정과 실물경제가 원활해 지면서 통화흐름이 개선되고, 유동성환경 또한 개선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또한 대출채권 담보 재대출과 같은 정책도구와 결합하면서 실물경제 자체는 더 이상 지준율 인하가 필요치 않다고 덧붙였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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