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가 연내에 지하철에서 무료 Wi-Fi를 전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일 신민만보(新民晚报) 보도에 의하면, 현재 지하철 13호선은 전 구간에서 무료 Wi-Fi를 사용할 수 있으며 기타 노선들도 잇달아 Wi-Fi를 개통하고 있다.
지하철 8호선과 10호선에서도 무료 Wi-Fi가 시험적으로 개통되고 있다. 현재 가장 큰 난관은 피크타임에 2,3천명이 동시에 인터넷에 접속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는 1,2호선.
이에 대해 상하이지하철측은 4G 시스템을 통해 휴대폰 인터넷 속도를 높이는 등 해결책 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상하이지하철측은 2020년까지 주요 노선의 열차 출발 간격을 120초로 단축하고 도심에서는 걸어서 600m 구간에서 지하철역에 이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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