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의 한 여대생이 취업을 위해 자신의 ‘순결’을 사장님께 바치겠다는 이력서를 써서 화제다.
올해 졸업을 앞둔 판쉔쉔(范萱萱, 20세)은 본인의 이력서에 청두(成都)대학을 졸업하는 처녀졸업생이라고 소개하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나 영업경리 등의 일자리에 응모하고자 하며, 자신의 첫 경험을 사장님에게 바칠 수 있다”는 문장을 올렸다.
이 이력서는 인터넷에서 일파만파 퍼지며 이슈가 되고 있다. “취업을 위해 자신의 정절을 팔아넘기는 일이 가치가 있나? 어째서 본인의 실력으로 일자리를 찾을 생각을 안하나?”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한편에서는 나날이 치열해 지는 취업난의 비참한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는 반응이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