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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영사관, 제4347주년 개천절 리셉션 개최

[2015-10-30, 22:11:33]


주상하이총영사관이 제4347주년 개천절을 맞아 지난 27일 르네상스 호텔에서 개천절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날 리셉션에는 바이샤오캉(白少康) 상하이 부시장, 인밍화(尹明华) 상하이시 인대 부주임, 탕구이허(唐桂鹤) 상하이시 정협 부주임 등 중국 정부인사를 비롯 상하이 주재 각국 외교관, 한인 기관‧단체 대표 및 교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인사말을 하는 한석희 총영사
인사말을 하는 한석희 총영사

한석희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은 국권상실, 민족분단 등 많은 수난과 시련에도 눈부신 산업화와 민주화의 성과를 이뤄냈다”며 “과거 국제사회에서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하는 국가가 된 대한민국은 반기문 UN 사무총장과 임기택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을 배출해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6월 FTA 협정을 통해 새로운 한중협력의 시대를 열었다. 향후 상하이, 화동지역과 한국간의 연계가 더욱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석희 총영사가 건배제의를 하고 있다.
한석희 총영사가 건배제의를 하고 있다.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한음사이의 무대와 상하이 아트페어에 참가하는 오세영, 류명렬 작가의 작품 전시는 한국 고유의 문화를 알림으로써 국경일의 의미를 더했다. 그 밖에도 한국 관광동영상 상영, 한복 전시, 한국산 굴 시식코너 운영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김혜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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