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상하이저널이 전하는 '중국은 지금' 매일매일 새로운 뉴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1. 한국 김치, 쌀, 삼계탕 등 중국 수출길 열려
31일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산 김치, 쌀, 삼계탕의 중국 수출길이 열릴게 됐습니다. 중국은 올해 초 한국산 김치 수입을 막았던 위생기준을 개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과 중국이 검역 조건에도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중국 내 고시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아 아직 김치를 중국에 수출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이와 관련해 리커창 총리는 박근혜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빠른시일 내 향후 절차를 진행해 (한국산) 김치 수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합니다.

2. 상하이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설
중국 상하이에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원-위안화 직거래시장이 열립니다. 중국 채권시장에는 위안화표시 한국 국채가 발행될 예정입니다. 또 그간 칭다오시에 있는 기업에게만 가능했던 국내 은행의 위안화 직접 대출이, 산동성 전체 기업으로 확대됩니다.

31일 한중 정상회담 직후 실무진들이 만나 이 같은 내용의 통화 및 금융협력 강화 방안을 합의했다고 하는군요. 개설시점은 국내 법령 정비 소요 기간과 중국 내 시스템 구축 등 준비 기간 등을 고려해 중국정부와 협의를 거쳐 확정할 계획입니다.

3. 재외국민유권자 100만명 등록운동 시작
내년 3월 30일부터 4월 4일까지 실시되는 국회의원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이 내달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2012년 총선과 대선 재외국민선거에서 높은 참여율을 보였던 상하이는 ‘재외국민유권자 100만명 등록운동 상하이화동본부 발대식’을 갖고 재외국민유권자 등록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베트남 호치민 한인회, 일본 동경 한인회도 10일 재외국민유권자 100만명 등록 운동 발대식 갖는다고 합니다. 이번 선거부터는 인터넷 등록이 가능해져 보다 많은 교민들의 참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투표는 내년 3월! 등록은 11월 15일부터!
등록하지 않으면 재외국민선거 투표할 수 없습니다.

4. 아시아에서 사치생활비 가장 비싼 도시 ‘상하이’
상하이가 아시아에서 사치생활비가 가장 비싼 도시라고 합니다. 스위스 한 사립은행이 발표잔 자료에서 아시아에서 사치생활비가 가장 비싼 도시는 상하이, 그 다음이 홍콩으로 나타났습니다. 상하이에서 뉴욕까지 비즈니스석 가격, 고급호텔에서 결혼식을 치르는 비용, 골프클럽 회원 가입비 등이 상하이가 두번째로 높은 도시라는 군요.

5. 상하이 과외비 월평균 100만원
상하이가정의 자녀 과외비가 월 평균 5500위안(한화 100만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일반 가정의 61% 정도가 가처분소득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비용이라고 합니다.

6. 상하이 삐끼 근절 영사관이 나섰다
홍췐루 일대 성매매 호객행위(삐끼) 근절을 위해 영사관이 적극 나섰습니다 총영사관은 홍췐루 인근 호텔에 예방안내 전단지를 배부했습니다. 또 공공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상하이 출장자들의 사전 안전예방교육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출장자들 ‘삐끼’ 조심합시다!

7. 한국 ‘중국관광객 금지’ 안내문, 중국 네티즌 반응 뜨거워
서울 종로구의 한 자동차판매 대리점에서는 급기야 중국관광객을 겨냥한 '遊客禁止進入(관광객 출입금지)’라는 안내문에 네티즌들 반응이 뜨겁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발끈'하기보다는 '돈 쓰고도 욕 먹는 일 하지 말자' 등 자아성찰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반면 '중국인을 얕보면서 중국돈은 왜 버냐?', '수모를 당하면서 찾아가서 돈 써야 되겠냐' 등 반응도 있었습니다. 이 내용은 동아일보 기사를 중국 신문이 인용 보도하면서 엄청난 댓글들이 달렸습니다.

8. 삼성 10만원대 스마트폰 중국서 출시
삼성전자가 새로운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 '갤럭시온5'와 '갤럭시온7'을 중국서 선보였습니다. '갤럭시온5'는 10만원 가격대에 책정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9. 차이나모바일 독주, 순이익 15조원
중국 통신업계에서 ‘차이나모바일’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차이나모바일의 순이익은 854억 위안(한화 15조)으로 차이나텔레콤과 차이나유니콤 양사 순이익 합계의 3배를 넘어섰습니다. 3대 운영업체 순이익은 하루 평균 4억 위안(720억)이라고 합니다.

<상하이 교민사회 동정>
-11월 3일 오후 5시 열린공간에서 ‘재외국민유권자 100만명 등록운동 상하이화동본부 발대식’이 개최됩니다.
-11월 7일~8일 홍싱메이카롱에서 한민족축제가 열립니다. <나도 가수다> 출전과 행사부스 신청을 계속 받고 있습니다(문의: 6209-5175) 
-11월 7일(토) 오후 3시30분부터 구베이 명도성 구락부에서 3~6학년대상 성교육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주관: 상하이 국제학교 학부모협의회)
-11월 21일(토) 오전 10시 ‘희망도서관 개관 6주년 기념 백일장’ 진행됩니다.        

<상하이 문화 행사>
-11월 6일(금) 루쉰공원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20여명 작가가 참여한 ‘한중 야생화 및 풍경 사진전’이 열립니다.
-11월 8일(일) 오후 2시 챔버앙상블 ‘콘 쿠오레(Con Cuore)’ 연주가 윤아르떼에서 열립니다.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상하이 스마오상청에서 ‘2015 상하이 아트페어’가 열립니다.
-11월 27일(금) 오후 7시 윤아르떼에서 ‘책읽는 상하이 20강’ 이정록 작가 초청 강연이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