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400여개 점포를 보유 중인 미국 최대 할인매장 월마트가 올해안으로 중국 내 전 점포에 알리바바의 전자지불 시스템인 '알리페이'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
중국에서 400여개 점포를 보유 중인 미국 최대 할인매장 월마트가 올해안으로 중국 내 전 점포에 알리바바의 전자지불 시스템인 '알리페이'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북경상보의 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월마트는 최근 중국내 점포를 대상으로 '알리페이' 결제 시스템을 본격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앞서 월마트는 지난 5월 알리바바 그룹과 알리페이에 관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선전 시내 점포에서 알리페이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월마트 측은 알리페이에 대해 "스마트폰으로 단 몇 초 만에 결제를 완료할 수 있어 운영 효율이 높아진다"고 설명하면서 "선전 외 나머지 400여개 점포에도 연말까지 알리페이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알리페이 측과 향후 빅데이터 및 실점포와 온라인 유저를 연결하는 사업 등에서도 협력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엿다.
매체는 이에 대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운영의 효율화를 노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월마트는 현재 중국에서 채산성이 낮은 점포를 폐쇄하는 한편, 올해부터 2017년까지 115개 점포를 신규 개설할 계획을 세우는 등 적극 공략에 나서고 있다.
7월 말 시점의 중국 내 점포 수는 166개 도시, 416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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