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새벽 4시경 대형버스 수십대가 5000명의 중학생들을 싣고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 도착했다. 비 오고, 바람부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새벽부터 천안문 광장에서 열리는 국기 게양식을 참관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학교측은 학생들에게 우의를 제공했다. 중국언론들은 5000명의 학생들이 빗 속에서 우비를 입고 천안문 국기 게양식을 참과하는 사진을 일제히 올렸다.
중국인의 일생 소원 중 하나가 천안문 광장에서 오성홍기가 올라가는 것을 보는 것이라 한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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