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다가오는 '솽스이(双11)'쇼핑데이에 국내뿐 아니라 한국, 일본도 가세하며 중국시장 점유에 나서고 있다고 9일 중국일보망(中国日报网)이 보도했다.
한국롯데백화점은 11월 10일~12일 롯데인터넷사이트 등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대규모 할인이벤트를 진행예정이다. 화장품, 레저, 스포츠 등 200여종의 제품들이 최대 80% 세일에 들어간다. 롯데백화점측은 "중국의 솽스이를 맞아 인터넷쇼핑족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한국빼빼로데이' 이벤트를 갖게 됐다"고 전했다.
이밖에 중국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한국정품 직구 사이트인 pandakorea, 해외직구족을 위한 한국사이트인 okdgg등도 솽스이 쇼핑데이를 갖고 화장품 등 인기품목에 대해 최대 88% 할인하는 등 대규모 쇼핑축제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일본은 유니클로 등 100여개 브랜드들이 '솽11' 쇼핑데이를 겨냥해 특가제품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kao주식회사는 이번 쇼핑데이에서 인기품목인 merries기저귀를 특가상품으로 내세워 부쩍 관심이 높아진 영유아 및 식품시장에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각오이다.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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