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상하이저널이 전하는 '중국은 지금' 매일매일 새로운 뉴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1. 중국성장률 1%P 떨어지면 한국 0.6%P 하락
중국 경제성장률이 1%포인트 하락하면 한국 성장률은 최대 0.6%포인트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는 중국발 충격은 대중국 수출 둔화 등에 따른 직접 충격이 0.2%포인트로 추계했습니다.

특히 중국 경제 의존도가 높은 항공 산업(1.38%)이 가장 큰 충격을 받고, 전기 전자기기(1.13%), 화학(1.09%) 등도 1% 이상 산업생산이 감소할 것이라고 합니다.

JP모건도 중국 성장률 1%포인트 하락하면 세계 성장률은 0.5%포인트, 선진국은 0.2%포인트 하락하며, 아시아 신흥국은 0.9%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중국이 기침하면 한국은 지독한 독감을 앓겠네요.

2. 스모그 계절, 동북지역 기준치 56배, 가시거리 100미터
난방 공급 시기로 접어들면서 선양(沈阳) 등 동북지역의 스모그 수치(PM2.5)가 세계보건기구 안전기준치의 56배를 넘어섰습니다. 스모그 수치(PM2.5) 1400㎍/㎥, 대기오염지수(AQI)는 심각한 수준인 300을 넘어서, 가시거리는 100미터도 안된다는군요.

공포의 스모그의 계절이 왔네요. 정품 마스크는 어디에서 사야되나.

3. 11월11일 중국 ‘솽스이 쇼핑데이’ 한국도 가세
하루 매출 15조원 시장인 11월11일 솽스이(双11) 쇼핑데이에 한국도 가세하고 나섰습니다. 롯데백화점은 10일~12일 롯데인터넷사이트 등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화장품, 레저, 스포츠 등 200여종의 제품들이 최대 80% 세일에 들어갑니다.

또 한국정품 직구 사이트 pandakorea, 해외직구족을 위한 한국사이트 okdgg 등도 이날 화장품 등 인기품목에 대해 최대 88% 할인하는 등 대규모 쇼핑축제를 갖는다고 합니다.  

한국도 빼빼로만 팔아대지 말고 시장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4. 알리바바 연 10억위안 들여 짝퉁업체 걸러낸다
알리바바 짝퉁제품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알리바바는 짝퉁 판매업자들을 전문 걸러내는 부서를 운영하는데 1년에 10억위안(1800억원)이 든다고 합니다.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 어제(9일) 포브스가 ‘알리바바 짝퉁문제는 영원히 해결할 수 없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자 마윈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구찌의 케링그룹의 상표권 침해 고소에도 마윈회장은 케링그룹과 화해는 없을 것”이라며 “지나치게 비싼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 구찌의 경영시스템을 성찰하라”고 쏘아 붙였습니다.

알리바바의 노력에도 사라지지 않는 짝퉁제품 판매업자도 문제지만, 한국 소비자들 짝퉁제품 사기 있기? 없기?

5. 중국, 일본 제치고 세계 2위 해외투자국
중국이 지난해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의 해외투자국으로 올라섰습니다. 중국 기업 세계화 보고서는 중국 기업이 해외에서 거둔 이익 등을 해외에서 직접투자한 수치까지 포함하면 중국은 지난해 해외투자가 외자유치 규모를 200억달러 웃돌아 사상 첫 자본 순수출국이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2022년엔 중국의 해외투자규모가 연간 3673억달러에 달해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6. 중국 스마트폰업체, 삼성 애플 위협
지난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휴대폰 8380만대를 팔며 점유율 23.7%로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화웨이 레노버 등 중국 업체들이 빠른 속도로 부상하면서 삼성전자 LG전자 등 전통 강자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시장점유율에서는 13.6%(4800만대)로 2위, 화웨이 레노버 샤오미 등 중국 업체들은 나란히 3~5위를 차지했습니다. 미국 모토로라를 인수한 중국 레노버도 3분기 5.3%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4위로 올라섰습니다.

특히 올해 연간 판매량 1억대를 돌파할 것이라는 화웨이가 정말 위협적이네요.

7. 디스플레이 시장, 3년후 중국에 뺏기나
전세계 디스플레이 시장 점유율 각각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기업 삼성전자, LG전자를 중국기업이 위협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2010년 전체 TFT 생산율이 4%에 불과했지만, 지방 정부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으면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연간 40%성장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2010년 기준, 삼성의 FPD 생산량이 24%, LG가 22%이었지만 2018년 삼성 19%, LG 18%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 분야에서 불어 닥치는 한국기업의 위기, 이대로 받아들이면 되는 건가요.

8. OECD 내후년 중국 경제 6.2% 전망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017년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6.2%까지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중국 정부는 향후 5년간 경제성장률 마지노선을 6.5%로 못 박았지만, 이보다 더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경제는 올해 2.7%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9. 여대생 수강신청에 순결맹세 강요?
중국의 한 대학이 수강 신청을 하는 여대생들에게 순결 맹세를 강요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시안(西安)에 있는 한 대학은 '후회없는 젊음'이라는 강의를 수강하는 여대생들에게 '순결 맹세 카드' 소지를 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SNS에 나돌고 있는 문제의 카드에는 '나는 나 자신과 가족, 친구, 그리고 미래의 배우자와 아이들에게 결혼을 하기 전 모든 종류의 혼전 섹스를 거부할 것을 다짐한다'는 글이 적혀있고 그 아래 이름을 서명하는 공간이 남겨져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학교 측이 시대착오적인 수법을 쓰고 있다고 비판하는 댓글들이 빗발치고 있다.

혼전 순결을 지켜야 젊음이 후회 없다는 얘기?


10. 동방항공 와이파이 서비스
중국 동방항공이 12일부터 중국내 항공사 최초로 ‘기내 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한국노선은 없고, 상하이발 뉴욕, 로스앤젤레스, 토론토 등을 시작으로 북미 지역으로 한정되는군요. 국내노선은 베이징, 광저우, 쿤밍, 청두, 충칭 등 일부 도시도 포함됩니다.
 

<상하이 교민사회 동정>

-11월 11일(수) 오전 9:30

Biss 푸시 캠퍼스 유치부 오픈데이
-11월 14일(토) 오전 10:00 

제1회 호주유학설명회

(西郊产业园区(合川路3152号3楼))
-11월 15일(일) 오후 4:30 (열린공간)

YES CLASS 상하이지역 교육설명회

-11월 18일(수) 오전 10:30

NAIS 푸동 입학 설명회(Radisson Blu(다무즈 광장))
-11월 21일(토) 오전 10:00

희망도서관 개관 6주년 기념 백일장
-11월 28일(토) (열린공간)

중국어말하기대회(원고마감 완료)

<상하이 문화 행사>

-11월 11일(수)(열린공간)

2015 상해 한식당 가이드북 발간식

-11월 12일(목)~15일(일)(상하이 스마오상청)

2015 상하이 아트페어 

-11월 19일(목)(하이야트번드 호텔)

2015 한중우호교류의 밤
-11월 20일(금) 오후 7시 (윤아르떼) 

책읽는 상하이 20강 이정록 작가 초청 강연 

-11월 27일(금) 오후 7시 (윤아르떼) 

책읽는 상하이 21강 이광재 작가 초청 강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