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의 자동차 번호판 경매에 ‘개인설정 가격인상 시스템’이 도입된다.
상하이시는 11월 자동차 번호판 경매를 오는 21일 (10시30분~11시30분) 진행하며, 개인 자동차 번호판 7514장을 공급한다. 고시가는 8만2600위안이다.
상하이궈파이공사(国拍公司)는 이달부터 개인설정 가격인상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즉 필요에 따라 100위안 단위로 가격을 추가 설정할 수 있으며, 최대 9900위안 까지 가능하다고 동방망(东方网)은 13일 전했다.
경매 과정 중 첫 가격제시(입찰) 규정은 기존대로 유지된다. 입찰 가격 수정단계에서 ‘개인설정 가격추가(自定义加价幅度)' 단축키를 추가했다. 경매 참가자들은 필요에 따라 ‘100위안’ 단위로 가격을 추가 설정할 수 있다. 최대 9900위안까지 가격을 추가할 수 있다. 단축키를 선택해 입찰가를 수정하거나, 직접 가격을 입력해 입찰가를 수정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상하이궈파이공사(上海国拍公司) 홈페이지 (
www.alltobid.com/guopai)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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