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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헝다에 영입된 브라질 축구 선수 구라트(Goulart)의 경기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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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열릴 광저우헝다와 알아흘리의 2015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의 입장권이 역대 최고가 3만9000위안(한화705만원)에 판매되고 있어 화제다. 그것도 VVIP석 3만9000위안 티켓은 판매와 동시에 매진되어 구할 수도 없다고 신민망(新民网)은 전했다.
광저우 텐허체육관(广州天河体育场)에서 열리는 경기의 입장권 총 수익액은 2억 위안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날 경기의 티켓 가격은 600위안(소량), 1500위안, 3000위안, 4000위안, 6000위안, 1만 위안, 1만8000위안(VIP), 3만9000위안(VVIP, 10매 한정)으로 구분된다.
축구경기 관람 한번에 3만9000위안을 지불한 축구팬들은 경기 전 저녁식사와 전용차량으로 귀빈석으로 안내된다. 또한 마윈(马云) 알리바바회장, 쉬자인(许家印) 헝다그룹 회장과 가까운 좌석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도 있다.
광저우 텐허체육관은 안전을 고려해 입장자 수를 5만5000명으로 제한하고, 일부 좌석은 공석으로 남겨둔다. 총 티켓판매 금액은 2억3500만 위안 가량에 달할 것으로 내다본다. 현재 남은 티켓을 구하려는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3000위안 이하 저가표는 이미 매진이다. 경기장 주변 호텔들도 숙박료를 20% 인상할 정도로 때아닌 성수기를 맞고 있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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