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중국은 지금… 2015년 11월 20일(금)

[2015-11-20, 09:36:23] 상하이저널

상하이저널이 전하는 '중국은 지금' 매일매일 새로운 뉴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1. 상하이, 에이즈감염자 매년 10% 증가
중국의 에이즈감염자 숫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상하이의 에이즈감염자도 해마다 약 10%정도 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서 특히 남남커플이 70%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에이즈감염 경로 중 98%가 성접촉으로 인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상하이질병통제센터는 "과거에는 마약이나 성매매 등을 통해서 전파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지금은 남남커플의 성행위로 인한 감염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 "그러나 남남커플의 경우 활동영역 불특정 등 원인으로 찾아내기 어렵고 에이즈 예방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참고로, 중국은 세계적으로 에이즈감염자가 가장 많은 15개 나라 중 하나입니다.

2. 中최대갑부 왕젠린 '내가 마윈 비난 글을?' 18억원 손배소
완다그룹(万达集团) 왕젠린(王健林) 회장이 자신의 명의를 도용해 타오바오(淘宝)를 집중포화 한 인터넷매체에 1000만위안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습니다. 웨이신 계정 '딩졘치예자쓰웨이(顶尖企业家思维)'가 자신의 명의를 도용해 타오바오 및 전자상거래 업체를 비난하는 문장을 게재함으로써 자신과 완다그룹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성명권, 초상권, 명예권을 침해했다면서 이 웨이신계정 소유업체인 베이징한상인터넷무역회사(北京韩商互联贸易有限公司)(이하, '한상')를 고소했습니다.

개제된 내용은 '왕젠린: 타오바오가 죽지않으면 중국이 부유해질수 없고, 전자상거래상이 살면 실물경제가 죽는다. 일본은 앉아서 어부지리를 얻게 된다’ , ‘타오바오의 출현은 중국의 수많은 산업의 창조력을 말살하는 것......’, ‘마윈(马云)은 전문가로 보이지만 그는 또한 훼멸가이기도 하다. 그는 인간의 탐욕을 이용해...’ 등의 내용과 타오바오를 겨냥해 ‘신용이 없는 업종을 미친듯한 성장을 하게 했다’, ‘시장경쟁의 가격전쟁을 불러왔다’고 비난했습니다. 약 4300자가량의 이 문장은 11월 12일 게재된 이후 3일동안 조회수 10만, '좋아요'가 1만개에 달리는 등 큰 반향을 일으켰고, 왕회장의 고소로 이어졌습니다.

이에, 11월 16일  '딩졘치예자쓰웨이(顶尖企业家思维)' 웨이신에는 "오늘 내가 큰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너무 놀라서 그동안 발표했던 글들을 모두 지웠다. 그래도 아직도 두려움때문에 구석에 숨어 떨고있다... 나의 머리속은 엉망진창이 됐다. 어떤이가 온 인터넷을 뒤져서 나를 찾고 있기 때문이다... 나한테 1000만위안 배상을 요구하기 때문이다....."라는 글을 올렸고, 왕젠린 회장은 자신의 우상이며, 그의 글이 펑요우취안(朋友圈)에서 돌고 있는 것을 보고 복사해서 붙인 것뿐인데 일이 이렇게 커질줄은 몰랐다고 적었습니다. 한편, 현재 법원은 왕젠린 회장의 고소장을 접수, 심리 중에 있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될지….

3. 상하이 다음주까지 비, 기온 '뚝'
흐리고 궂은 날씨가 다음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상하이기상청은 앞으로 7일동안 상하이는 여전히 흐리고 궂은 날씨에 비가 내리게 될 것이고 25일 이후부터 날씨가 좋아지게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11월 24일과 26일에는 냉기류가 닥치면서 기온이 급강, 다음주 주말 최저기온이 10℃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본격적인 겨울준비는 이번 주부터 서둘러 하는 게 좋겠습니다.

4. 中 "당 관료 자기 돈으로 사치하더라도 처벌하겠다"
중국이 고위 당 관료들에 대해 자기 돈으로 고급차나 명품시계를 사는 등 호화 사치생활을 하더라도 처벌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중국 공산당은 당 관료들이 합법적인 수입으로 정상적 소비수준을 넘겨 사치생활을 누리는 풍조는 사회주의의 실행자로서 공산당에 대해 품고 있는 일반인들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천명했습니다.

중국이 그동안의 대대적인 부패관료 척결 활동을 완화하고 앞으로는 당내 정풍(整風) 운동으로 기강확립에 나서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5. 中병원, 골절상 男환자에 '자궁수술비' 청구
헤이롱장(黑龙江)성의 한 병원이 골절상을 입고 입원한 한 남성환자한테 '자궁수술', '난소종양제거술', '수란관절제술', '자궁절제술' 등 내용이 포함된 수술치료비를 청구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한 남성이 골반골절상을 입고 헤이롱장병원에서 수술 및 입원치료를 받게 됐는데, 기존예상했던 요금에서 추가요금을 요구해온 병원측에 명세서를 요구해서 확인할 결과 엉뚱하게도 '자궁수술' 등 2358위안의 수술 내역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가족이 이의를 제기하자 병원은 뭐가 잘못된 것 같다면서 명세서를 가져가더니 비용이 5299.64위안이 줄어든 4만여위안짜리 명세서를 다시 가져다 주었고, 그 후 명확한 해명을 요구하자 병원측은 "조사후 답을 주겠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쵠근 중국에서 환자에 터무니없는 엉터리요금, 바가지요금을 매기는 일들이 비일비재로 일어나고 있어 병원에 대한 신뢰도를 크게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많이 황당한 뉴스였습니다.

6. 10월 상하이 집값, 가장 많이 올라
지난 10월 중국 70개 도시가운데서 상하이의 집값이 전월 대비,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특히, 상하이의 신규 분양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2.1% 상승해 70개 도시 가운데서 가장 많이 올랐는데,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2.7% 올랐습니다. 중고주택 가격은 70개 도시 가운데서 23개 도시가 하락했는데, 이는 9월에 비해 가격이 하락한 도시가 9개 더 늘어난 것이라고 하는데 상하이의 중고주택 가격은 0.8% 소폭으로 오르며 전달에 비해 상승폭이 작아졌습니다.

이번 통계수치에서 특히 주목을 끌고 있는 부분은 절반이 넘는 2~3선 도시들의 집값이 신규 및 중고 통틀어 동시에 하락했다는 점입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이는 곧 중국 부동산시장이 새로운 침체기에 접어들었다는 표시이며 도시간 분화 및 이로부터 비롯된 각종 부대시설 및 자원의 불균형 분포 등이 극심해질 것"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과거 수차례 반복된 부동산시장의 전성기, 침체기 과정을 감안하면 집값이 크게 하락할 가능성은 크지 않으며, 특히 1선 주요도시의 경우 집값하락을 더욱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7. 중국도 좀비 기업 빠르게 늘어난다
정상적인 영업활동으로는 이자를 갚지 못해 다시 빚을 내 이자를 갚는 중국판 ‘좀비 기업’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25년래 최악의 성장부진을 맞이하면서 영업이익 창출력이 저하되면서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는 기업이 늘어난 탓인데요. 중국이 기준금리를 내려 이자부담을 낮추려 애를 썼지만, 영업부진의 골이 워낙 깊어 이자율 하락에도 빚 부담이 줄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2014년 단 한 곳에 그쳤던 위안화 채권 부도 기업 수도 올 해는 벌써 6곳에 달합니다.
최근 중국 샨쉬시멘트가 부도를 냈고, 국영 철강회사인 시노스틸도 채무상환 유예로 간신히 시간을 번 상태입니다.

8. 시안 청두 재외선거관리요원 모집
국외부재자 신고를 실시하고 있는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시안과 청두에 재외선거위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문의: 186-1625-6601) 

 

<상하이 교민사회 동정>

-11월 20일(금) 16:00 웨이나 대회의실

(吴中路1439号莱茵-虹景中心B栋9楼)
화장품협회 세미나
-11월 21일(토) 10:00

희망도서관 개관 6주년 기념 백일장

-11월 24일(화) 오전 10시 어머니회 사랑방
상하이 한인 어머니회&케이트앤키미 브런치 모임
-11월 28일(토) (열린공간)

중국어말하기대회(원고접수 마감완료)

-11월 28일(토) 오후 3시~5시 명도성 클럽하우스
상하이 청소년 멘토링 강연회
-11월 30일(월) 오전 10시~오후 5시 디존호텔
상해한국상회 무역상담회
-12월 5일(토) 오전 7시~오후 6시 중국장애아동복리원
희망의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상하이 문화 행사>

-11월 20일(금) 19:00 (윤아르떼) 

책읽는 상하이 20강 이정록 작가 초청 강연 

-11월 21일(토) 오후 6시 한국문화원
상해음악원 동문 음악회 프랑스의 밤
-11월 21일(토) 오후 4시 윤아르떼
서상익 작가 초대전 개막식

-11월 21일(토) 18:00 연합교회 5층  
헤만앙상블 콘서트

-11월 27일(금) 19:00 (윤아르떼) 

책읽는 상하이 21강 이광재 작가 초청 강연 

 

•국외부재자 신고기간
2015.11.15~2016.02.13
•재외선거 투표기간
2016.03.30~2016.04.04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3.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4. 마음만은 ‘국빈’, 江浙沪 국빈관 숙..
  5.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6.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7.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8.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9. 가을은 노란색 ‘은행나무’의 계절
  10.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10.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2.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3.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5.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6.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4.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5.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6.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