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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경찰 사건처리 느리면 '나빠요'를 눌러요

[2015-11-26, 11:25:28] 상하이저널
상하이경찰이 경찰에 신고된 사건처리 진도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는 인터넷 양광징우따팅(阳光警务大厅) 서비스를 지난 25일부터 정식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과거 경찰에 사건 신고 후 사건 조사가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알기 위해 수시로 파출소를 찾아 문의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수 있게 됐다. 이제부터는 인터넷을 통해 사건의 경찰의 사건 진행속도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속도가 느리다거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나빠요(差评)'라는 평가를 줄 수도 있다.

'양광징우따팅(阳光警务大厅) 인터넷사이트에는 직책권리, 집법근거, 안건검색, 법률문서, 행정처벌, 창구정보, 경찰안건공개, 편의서비스 등 8개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수시로 사건 진행속도 조회, 정보 검색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대외 공개된 사이트지만 안건 검색과 같은 내용은 피해자거나 가족, 신고자 등 만이 할 수 있다.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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