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와이탄에서 만나는 현대미술 ‘RAM 미술관’

[2015-11-27, 14:46:06] 상하이저널

[갤러리탐방]

와이탄에서 만나는 현대미술 ‘RAM 미술관’

 

도시계획의 일환으로 중국 아티스트들을 양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 홍방이나 M50이라면 와이탄 미술관은 국내외 신흥 예술가, 유명 예술가 등 대부분 초청 위주의 전시회를 많이 개최한다.

 

RAM미술관 외관


설립 된 5년간, 상하이 RAM 미술관은 중국 현대의 미술을 밝은 장소에서 관람할 수 있는 상하이 예술의 영토로서 발돋움 하고 있다.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전시회 및 이벤트를 개최하는 미술 갤러리의 최전선이라고도 볼 수 있다. RAM미술관은 상하이에서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와이탄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와이탄 미술관이라고도 불린다. 와이탄 미술관의 큐레이터 프로젝트는 대담하고 혁신적인 전시 및 활동을 제시한다. 국내외 현대 예술가들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는 와이탄에서 예술도 관람하고 커피도 한잔하며 황푸강과 동방명주를 감상해 보는 것은 어떨까?

 

‘교육 프로젝트’로 현대 미술을 배우다
황푸강을 끼고 있는 와이탄은 유명한 빌딩과 건축물들이 밀집해있다. 고풍스러운 건물들 사이에 자리 잡은 RAM미술관은 핵심 비즈니스 플랫폼의 하나로서 교육, 박물관전시, 현대 미술 등을 하나로 묶어 사회 발전의 갤러리로 구성한다. 와이탄 미술관 교육 프로젝트는 대중 아트 갤러리가 평등하게 참여 할 수 있도록 한다. 전문 지식과 사회 집단 사이에서 서로 다른 영역을 교환하여 자극을 주고 관객과 RAM프로젝트 사이에 의미 있는 링크를 설정하여 학습 공간 및 토론을 위한 공간을 만든 것이 RAM 교육이다. 입장료도 있고 사전 예약을 해야 하지만 현대예술을 현대예술가에게 직접 듣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미술관 내부 구조
와이탄 미술관은 1층에 매표소와 소소한 기념품을 살 수 있는 기념품 샵이 있고 2~5층까지는 전시주제에 해당하는 예술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6층은 RAM카페로 커피, 차, 물을 마시며 바깥을 바라보거나 조용히 책을 읽고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중심부에도 조형물이 길게 전시되어 있다. 입구에 들어선 순간부터 나오는 순간까지 설치 미술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사진과 그림을 조합하기도 하고 일상 생활에서 볼 수 있는 옷, 카메라 등을 예술로 승화시킨 것도 볼 수 있다. 중간 중간엔 암막이 설치되어 있는데 암막 안쪽에는 영상으로 담은 예술품들이 있기에 와이탄 미술관 내에서 현대 미술 자체를 모두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다.

  

전시관6층RAM카페쉴수있는공간

 

HUGO BOSS 아시아 신예 아티스트 대상
2016년 1월 3일 가장 기대되는 예술 상 중 하나이며 휴고 보스 프로젝트 중 하나인 ‘아시아 신예 아티스트 대상 전시회’가 개막한다. 대상 수상자는 30만 위안을 수상 받게 된다. 현재 여섯 명의 결승전 후보 작가 전시회가 현재 개최 중이다. 이번 전시는 그룹 쇼의 통합 테마가 아닌 상하이 와이탄 미술관과 휴고 보스 미술관의 지원아래 아티스트들의 새로운 창조적인 작품을 포함하여 예술가 개인의 창조적인 연구 전시가 담긴 작품과 고품질 예술 프로그램이 전시 중이다.


비디오 그림부터 조각, 설치 및 성능, 인류학을 표현하고 개념적이며 시적인 표현을 예술로 승화하고 지상의 자연을 예술로 보는 등 새로운 시각에서 새로운 관찰을 통해 설치 미술로 자신들 만의 세계를 구축해 나간 것을 볼 수 있다. 아티스트들의 미적 이념과 문화적 다양성 또한 엿 볼 수 있으며 작품을 통해 아시아의 새로운 문화과제를 보고 느낄 수 있고 예술 실천과 비판적 사고를 아티스트의 작품을 통해 느낄 수 있다.

 

HUGO BOSS ASIA ART (Award for Emerging Asian Artists)
‧전시기간: 2016년 1월 3일까지
‧아티스트: 杨心广, 万迪拉塔纳, 谷口玛丽亚, 莫萨, 黄博志, 关小
‧주최: 上海外滩美术馆, HUGO BOSS
‧지원: 洛克·外滩源

 

ROCKBUND ART MUSEUM (RAM museum)
‧위치: 上海外滩美术馆(黄浦区虎丘路20号)
‧가는 방법: 지하철 난징동루(南京东路)역 6번 출구로 나와서 바로 우회전, 계속 직진하여 들어가다가 西川中路에서 좌회전, 다시 따라 걷다가 虎丘路에서 우회전)
‧입장료: 30원(학생카드, 교사자격증 할인가: 10원)
‧문의: 021)3310-9985 / info@rockbundartmuseum.org
‧관람시간: 매주 화요일~일요일(월요일 휴관)
               오전 10시~ 오후 6시(오후5시반 이후 입장 불가)
‧홈페이지: www.rockbundartmuseum.org

 

TIP
-기본 표 값에 비해 학생할인이 50% 이상 저렴하니 학생증을 꼭 지참하는 것이 좋다.
-입장권을 버리지 않고 6층 RAM café에서 보여주면 커피를 한 잔 무료로 준다. (학생 할인 티켓은 해당 없음) 커피를 들고 안 쪽에 위치한 테라스에 앉아 있으면 황푸강과 동방명주 탑을 볼 수 있다.
-초청전 중심으로 이뤄지므로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전시 내용을 알아보고 오는 것이 좋다. 국내외 현대 작가들의 독특한 작품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잠깐! 공사중이거나 전시를 열지 않는 미술관
龙美术馆 (롱미술관 서안관): 개관하고 있으나 내부 공사 중으로 소음이 심함.
证大喜玛拉雅美术馆 (히말라야 미술관): 입구 공사 중으로 11/29 이후 개관.(불확실하다고 함)
ZArtCenter张江当代艺术馆(장강당대예술관): 12/10 전시를 시작한다고 함.


‧ 최근 내부공사 중인 미술관이 많은 관계로 방문 전 전화로 문의하는 것을 권장한다.

 

윤희경 인턴기자

 

 

 

전시관6층카페테라스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 독거노인, 죽은 지 6년만에 백골로 발견 hot 2015.11.27
    중국의 한 독거노인이 죽은 지 6년 만에 백골만 남은 채 발견되었다. 24일 후베이성(湖北省) 황스시(黄石市) 샤루취(下陆区)에서 혼자 살아왔던 노인이 집안 화장..
  • 중국 최초 모녀간 자궁이식술 성공 hot 2015.11.27
    중국 최초 모녀간 자궁 이식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 졌다.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산시(陕西)성 안캉(安康)시에 사는 22살 여성은 자궁..
  • 상하이 수산물 10%, 발암물질, 중금속 검출 hot 2015.11.27
    상하이 시내 유통되고 있는 수산제품 10%에서 항생제, 발암물질, 중금속 등이 검출되어 또다시 식품안전이 도마 위에 올랐다. 상하이시 식약품감독관리국(食药监局)은..
  • 상하이 근로자 1인당 월급 한화 155만원, 전국.. hot 2015.11.27
    올 상반기 중국 인사부(人社部)는 ‘임금발전보고(2013-2014)’를 통해 지역별 임금 현황에 관한 분석을 진행했다. 지역별 경제성장의 불균형으로 개혁개방 이후..
  • 상하이음악원 동문음악회 개최 hot 2015.11.27
    최진솔, 박혜수 동문 연주 펼쳐    상하이음악원 동문 음악회가 지난 21일(토) 상하이한국문화원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이날...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3.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4. 마음만은 ‘국빈’, 江浙沪 국빈관 숙..
  5.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6.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7.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8.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9. 가을은 노란색 ‘은행나무’의 계절
  10.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8.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9.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10.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문화

  1.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2.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3.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5.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4.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5.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6.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