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저널이 전하는 '중국은 지금' 매일매일 새로운 뉴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1. 제조업 겨울한파, 70%가 임금체불
중국 제조업에 겨울한파가 일고 있습니다. 근로자의 임금 체불 없이 제때에 지급할 수 있는 회사가 약 30%정도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최근 화웨이(华为)의 1급 대리상인 푸창(福昌)의 폐업에 이어 지난달에는 투영기술 분야에서 스타기업으로 꼽히는 야투(雅图) 기업이 근로자 감원 및 체불된 임금 지급을 요구하는 근로자 시위 등으로 곤욕을 치렀습니다.
10개 중 7곳 제조회사가 임금체불을 겪고 있다는 건데, 저임금 시대가 저무는 제조업이 생산환경 변화의 진통을 크게 겪는군요.
2. 내년 경제성장률, 인민은행 6.8% 사회과학원 6.6%
인민은행이 내년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8%로 제시했습니다. 중국사회과학원은 내년 경제성장률이 6.6%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내년 중국 경제가 올해보다 더 나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인민은행은 다만 성장률이 소폭 떨어지지만 경기 전반이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어쨌든, 올해보다 내년 경제가 더 어렵다는 건 기정사실화.
3. 5년내 108조억원 투입해 7천만명 빈곤해결
중국정부는 빈곤해소를 위해 앞으로 5년 간 6000억 위안(108조억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중국이 전면적 '샤오캉사회(小康 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리는 상태)'로 가기 13차5개년 계획이 진행되는 2020년까지 7000만 명의 빈곤층을 가난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게 정부 목표입니다.
중국인구의 절반인 7000만명이 가난에서 벗어나도록 하겠다는 목표, 한다면 하는 중국 정부 멋집니다.
4. 상하이 푸동공항 출국 목적지 1위 일본
상하이 푸동공항을 통한 출국 목적지 1위가 일본으로 나타났습니다. 태국이 한국을 제치고 작년의 4위에서 2위로 올라섰고, 3위는 미국, 한국은 2위에서 4위로 떨어졌습니다. 입국한 인원수는 일본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한국, 미국, 독일, 싱가포르, 프랑스 순이이었습니다. 또 푸동공항은 세계공항 중 처음으로 총 출입국 인원수는 3000만명을 돌파해 12년 연속 출입국인원수 최대공항 자리를 지켰습니다.
한국서 들어오는 건 2위인데, 한국으로 나가는 건 4위, 뭔가 손해 보는 느낌이죠?
5. 미국, 대만에 2조원 무기 판매, 중국정부 반발
미국 정부가 어제(16일) 대만에 18억3000만 달러(2조1539억원) 규모의 무기를 판매한다고 발표하자 중국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중국정부는 중국과 미국이 발표한 3개의 공동 성명과도 심각하게 배치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이 대만에 무기를 판매하는 것은 2011년 9월 이후 약 4년 만입니다.
중국정부는 대만은 중국영토의 불가분한 일부라고 보는데, 그렇게 보면 미국이 잘못했네.
6. 상하이 황푸강 수상버스 띄운다
상하이 황푸강에 '수상버스'를 띄웁니다. 17일 시운행을 거쳐 두달 후 정식 개통합니다. 운행시간은 30분, 요금은 4위안입니다.
와이탄과 루자주이 등 도로정체로 인한 출퇴근 불편을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7. 중국 장기밀매조직에 한국도 범죄연루 ‘불안’
알선책 12명과 신분증 모집책 13명은 부산에서 검거됐습니다. 이들은 고아와 가출 청소년에게 접근해 장기 제공 대가로 거액을 주겠다고 약속한 뒤 숙소에 감금하고 이식을 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10월에는 40대 남성이 중국에서 납치돼 중국 장기 밀매조직에 넘겨질 뻔 했지만 한중 공조 수사로 가까스로 풀려났다고 합니다.
국제장기이식윤리협회(IAEOT)는 중국 군부에서 운영하는 대형 군병원이 장기밀매 조직과 결탁해 수익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이웃 나라인 한국도 범죄에 연루되면서 직간접적인 피해자•가해자가 속출할 수밖에 없다며 경종을 울리고 있습니다.
8. 광다은행 서울지점 인가
중국 광다은행(光大銀行)의 서울지점 신설을 인가했다고 합니다. 중국계 은행에 대한 신규 인가는 2011년 중국농업은행 서울지점 인가 이후 4년 만입니다. 한국에 진출한 중국계 은행은 중국•공상•건설•교통•농업 등 5곳이다. 이번 광대은행 진출로 미국계 은행(5곳) 수를 넘어서게 됐습니다.
9. 조희팔, 칭다오 농장에 은거? 목격자 5명 확보
조희팔로 추정되는 인물이 칭다오에서 자동차로 40분 거리에 있는 한 농촌마을의 농장에 은거해 있다는 주장이 일고 있습니다. 조희팔로 추정되는 인물을 본 목격자 5명을 확보했고, 그로 추정되는 인물을 만난 중국인 여성 2명의 신병도 파악해 칭다오총영사관에 인계했다고 합니다.
명지대 중문과 동문회= 23일(수) 6시30분 자하문
•국외부재자 신고기간
2015.11.15~2016.02.13
•재외선거 투표기간
2016.03.30~2016.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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