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는 각종 자동차, 운전면허증 관련 업무를 인터넷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노동보(劳动报)가 23일 보도했다.
오는 1월1일부터 교통안전종합서비스관리플랫폼(上海公安交警安全综合服务管理平台
http://sh.122.gov.cn)이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 사이트 오픈으로 각종 관련 업무의 편리성이 제고되어 이용자들이 시간과 장소에 제한 받지 않고 인터넷에 접속해 손 쉽게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자동차 소유자, 운전면허증 소지자 모두 가입이 가능하다. 외국인도 사이트에 가입이 가능하다. 인터넷으로 처리 가능한 주요 업무는 교통범칙금 조회 및 납부, 운전면허 갱신 신청 등이다. 운전면허 시험 신청 시스템은 현재 연구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트 이용을 위해서는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외국인은 여권으로 가입할 수 있다. 상하이 이외의 지역에 차량이 등록되어 있거나 외지 운전면허증 소지자는 해당 지역 사이트에 가입하면 된다.
실명 가입 후에는 교통법규 위반 조회 및 벌금납부, 자동차 정기 검사 예약, 자동차번호판 번호 선택 등 일부 기능만 이용이 가능하다. 운전면허 갱신과 재발급, 자동차등록증 재발급 등을 위해서는 인근 교통경찰대를 직접 찾아가 본인 인증을 받아야 한다. 신분증과 USB에 본인 사진을 넣어 차량관리소(车管所) 또는 각 구 교통경찰대 민원 창구에 찾아가 인증 수속을 완료하면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