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저널이 전하는 '중국은 지금' 매일매일 새로운 뉴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1. 중국 기업들 잇단 부도, 금융시장 위험
중국 인민은행이 작년부터 6차례 금리를 내려 5년만에 최저치로 떨어뜨렸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하반기 들어 중국기업들의 부도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장쑤성 하이테크 화학업체인 화이안(淮安)지아쳉과 화이안(淮安)파룬은 부채과다와 영업손실로 원금과 이자를 갚는데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허난성 허난산리(河南三李) 탄소제품은 채권을 갚을 자금이 없다고 공시했고, 쓰촨솅다(泗川盛大) 그룹이 채권을 되갚지 못해 부도를 낸 것을 비롯, 올 들어 중국에서 부도를 낸 기업은 최소 10곳에 달합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전력변압기 제조사 바오딩톈웨이(保定天威)가 국유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역내 채권을 부도를 냈습니다.
중국기업들의 부채가 성장 발목을 잡는 건 아닌지, 해외투자은행(IB들)은 내년 중국 경제성장률이 6.5%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 내년 중국정부의 중요한 정책목표는 금융위기를 방지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금융시장의 위험이 고조되고 있다는 방증이겠죠.
2. 한국-일본 위안부 협상 타결, 중국 ‘떨떠름’
한국과 일본의 위안부 문제에 대해 협상을 타결에 위안부 피해국인 중국은 어제(28일) 속보로 보도했습니다. 이어 루캉 외교부 대변인의 성명을 통해 "한•일 관계 개선이 아시아 지역의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환영하면서도 일본의 역사적 책임과 반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중국 네티즌들은 “왜 한국에만 사과하느냐? 사과와 돈으로 끝난 건가? 그들을 용서 해줘야 하나? 용서도 하지 않았는데 사과가 무슨 필요 있나?” 등 떨떠름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3. 반독점법 위반 해운사 8곳 7245억 과징금 부과
중국이 반독점법 위반으로 적발된 외국 해운사 8곳에 4억700만위안(724억82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한국 유코카캐리어스, 일본NYK, 등 8개 해운사들이 가격담합을 했다는 이유로 각 해운사에 지난해 중국시장 매출의 4~9%에 달하는 금액, 총 4억 700만위안입니다. 정당한 시장경쟁을 방해하는 행위로 중국은 용서하지 않습니다.
4. 해외직구 일부 품목 관세율 50%로 인상
어제(28일)부터 해외직구를 통해 들어오는 일부 품목에 적용한 관세율 10%를 50%로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품목은 샴푸, 바디샴푸, 비누, 치약, 린스, 가그린, 손세정제, 라놀린, 화상연고, 벌레퇴치제, 코코아버터(초콜릿)가 포함됐습니다. 또 유아동용 화장품도 일반 화장품과 동일한 기준인 세율 50%가 적용됩니다.
해외제품에 눈을 돌린 중국인들의 소비 수요를 중국 내 공급이 따라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관세를 올리기보다 공급책을 서둘러 마련해야겠습니다.
5. 상하이 ‘가사도우미’관리 정부가 나선다
상하이시가 앞으로 3~5년 내 가사도우미 서비스 시장의 80%를 정부에서 관리하겠다고 합니다. 관리서비스 기준을 제정해 전문훈련과 시험을 거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믿을 수 있는 가사도우미를 구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군요. 상하이에는 현재 가사도우미가 60만명 정도.
가사도우미(아이)에 얽힌 괴담들이 많은데, 앞으로 상하이 생활이 한결 좋아지겠네요.
6. 중국-쿠바 직항편 신설
중국과 쿠바가 수교한지 55년 만에 베이징-아바나 항공노선 직항편을 신설했습니다. 중국국제항공(Air China)편으로 주3회 운항하며, 총 16시간 소요되며, 몬트리올에서의 재급유 시간까지 포함하면 총 19시간 30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7. 의류세제 합격률 60%에도 못미쳐
중국 의류 세제의 합격률이 60%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활성제함유량, 세척력, pH 등 3가지 기준이 액체 세제의 기능을 판단하는 주요한 지표라고 합니다. 헝위안상(恒源祥) 여성내의용 세재, 보스덩(波司登) 의류세제 등이 불합격 판정을 받았답니다.
8. 지린성 지안-평양 고속철 건설 추진
중국이 압록강 유역 북한 접경지역인 지린성 지안(集安)을 새로운 북중 교역 중심지로 개발하면서 지안-평양 고속철도 건설을 추진하기로 한다고 합니다. 지린성이 앞으로 5년 동안 100억 위안(약 1조8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린성은 또 총 사업비는 415억 위안(약 74조원))을 들여 창춘-퉁화-지안-평양을 잇는 약 800㎞ 구간에 고속철 건설과 함께 고속도로 신설도 추진하고 있다.
9. 유니온페이, 한국내 중국비자발급 서비스센터에 전용 창구 개설
유니온페이(银联) 인터내셔날은 한국내 유니온페이 카드(카드번호 62로 시작) 고객들을 위해 중국 비자 발급 서비스센터에 유니온페이 전용 창구를 개설한다고 합니다.
전용 창구는 서울 내 2곳을 포함해 부산, 광주 등 4곳의 중국 비자 발급 서비스 센터에 개설되며, 국내에서 발행된 유니온페이 카드 소지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우리카드에서 발행된 유니온페이 여행 특화 카드인 ‘자유로운 여행카드’로 수수료를 결제할 경우, 중국 비자 수수료 50% 청구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는군요. 또 홍콩 및 마카오를 포함한 중국 지역, 대만, 일본 등 5개 아시아 지역 여행 시 호텔, 항공권 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상하이 문화 행사>
-1월 8일(금)~12일(화) 한국영화주간
‧장소: 바이리궁영화관(百丽宫影城) 2곳
상하이 케리센터(静安区南京西路1551号)
IFC몰 상하이(浦东新区世纪大道8号)
‧상영작: <베테랑>, <한여름의 판타지아>, <극비수사>,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마돈나>
‧상하이방’에서 ‘한국영화’ 검색하면 자세한 상영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월 10일(일) 오후 2시~3시 30분 윤아르떼
미술토크 '미술품 컬렉션의 즐거움'
-1월 29일(금) 오후 7시 윤아르떼
'책읽는 상하이 23강' 안도현 시인 초청
-1월 31일까지 학고재 갤러리
‘신미경 작가’ 개인전 <진기한 장식장>
<모임안내>
인하대=29일(화) 오후7시 WARA WARA
배재학당=1월 15일(금) 오후6시30분 고향맛집
•국외부재자 신고 인터넷으로 하세요
ok.nec.go.kr
2015.11.15~2016.02.13
플러스광고
전체의견 수 0
Today 핫이슈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