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저널이 전하는 '중국은 지금' 매일매일 새로운 뉴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1. 외신들, "중국, 좋은 시절은 끝났다"(?)
새해에도 해외 언론들은 중국이 예전의 영광을 되찾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올해 GDP 성장률을 6.8%로 예상했지만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 등은 각각 6.3%, 6.7%로 전망했습니다. 주요 투자은행들의 내년도 중국 성장 전망 평균치는 6.4%에 그쳤으며 중국당국도 6.5% 아래를 비공식 목표치로 잡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앞으로 5년간 경제성장률 마지노선을 6.5%라고 밝혔지만, 외신들은 물론 한국언론들도 여전히 중국 경착륙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동쪽(동부연안) 해가 지면 서쪽(서부내륙)이 밝아온다”는 중국대륙 규모를 빚댄 속담과 국가지도부의 자신감을 믿고 싶군요.
2. 한국 방송 제작자들, 중국에서 버려질 것
한국과 중국 문화 콘텐츠 규모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한국 방송사가 중국에 판 예능•드라마 판권은 물론 예능 프로그램 포맷 판매도 증가하고 있고, 많은 제작자들이 중국에서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의 우려가 높습니다. 2005년 대장금 방송 이후 10년 동안은 한국이 경쟁력과 경험에서 우위에 있었으나 이런 우위는 갈수록 경쟁력이 떨어지고 중국 거대시장과 자본이 앞서 나갈 것이라는 얘깁니다. 실제 중국 내 차트에서 한국 드라마나 음악 등 콘텐츠 등이 차트에서 사라지고 있습니다. 중국을 경험한 업계 관계자들은 공통적으로 “수년 내 국내 제작자들은 중국에서 버려질 것”이라는 우려를 내놨습니다.
한중 한중 FTA 항목에는 콘텐츠 산업과 관련해 양국은 TV 드라마와 다큐멘터리, 방송용 애니메이션 공동 제작을 장려하도록 한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2년 내 개시될 2단계 세부협상에서 한국은 중국 광전총국 ‘중외제작드라마관리 규정’ 등의 규제 완화를 요구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3. 중국 철강가격 오름세, 한국 수출전선 청신호
철강업황 선행지표로 꼽히는 중국 철강가격이 5개월만에 반등세를 보이면서 가격 하락세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중국 철강값은 글로벌 시세의 중요한 잣대 역할을 해왔습니다. 중국의 조강 생산규모는 글로벌 생산량 50% 수준으로, 세계 1위입니다. 5위인 한국보다 10배 이상 많습니다. 중국 철강재 가격이 오르면 한국내 중국재 수입가격도 오르고 국산 철강재 수출가격 역시 바로 영향을 받는 구조입니다.
중국 철강가격 오름세에 이어 글로벌 철강재까지 인상 대열에 합류할 경우 한국업체 수출전선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입니다.
4. 중국, 유럽부흥개발은행 정식 가입
중국이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의 정식 회원국이 되면서 국제금융계에서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EBRD 총재는 “중국의 EBRD 가입은 중국 기업과 은행들이 지속가능한 투자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며, EBRD가 중국이 주도하고 있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과도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으로서는 유럽,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중동 등에 투자할 수 있는 새로운 채널을 확보하게 됐으며,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 해상 실크로드) 구상 실현에 탄력이 붙게 됐습니다.
5. 일본은행의 對중국 대출, 7년만에 마이너스 기록
일본 은행의 대 중국 대출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일 국제결제은행(BIS) 자료를 인용해 2015년 9월말 투자•융자 잔액이 약 700억 달러(약 82조4000억원)로 7년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설 전망이라고 합니다.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잔액의 절반을 차지하는 일본계 기업 대출이 둔화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6. 하이난다오 섬일주 고속철 개통
중국 최대 휴양지인 하이난다오에 섬 전체를 일주하는 고속철이 30일 전면 개통됐습니다. 고속철 을 타면 3시간 만에 섬을 일주할 수 있다고 합니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산야(三亚)와 하이코우(海口)를 호함해 전장 653km로 총 25개역이 설치되어 최고 시속 200km 운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여행객들은 www.12306.cn 철도고객서비스센터, 12306, 기차표 판매대리점, 기차역 등에서 하이난다오 고속철 티켓 구매가 가능합니다.
7. 중국 여성, 휴대폰 집중하다 익사
한 중국여성이 스마트폰에 너무 집중하다 목숨을 잃었습니다. 저장성 윈저우시의 강가에서 한 여성은 고개를 푹 숙이고 스마트폰에 집중한 이 여성은 강가에 가까워지는데도 위험을 눈치채지 못하고 계속 걷다. 결국 물에 빠져 안타깝게도 숨졌습니다.
중국에서는 휴대전화에 지나치게 집중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교통사고가 빈발하는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고개숙인 민족이라는 뜻의 '디터우족(低頭族)'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겼습니다.
8. 헤이룽장, '규모 6.4의 지진' 발생
헤이룽장성에서 지난 2일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가 발생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진원이 매우 깊어 피해는 경미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9. 스마트학생복, 중국 교복시장 진출
한국 ‘스마트학생복’이 중국 교복 시장 진출합니다. 최근 중국 패션 기업 보스덩그룹과 교복 사업 관련 계약을 맺었고, 올해 초 중국현지에 합자회사를 설립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비즈니스를 펼칠 계획입니다. 스마트학생복은 디자인과 기술 관련 마케팅을, 보스덩그룹은 생산과 유통을 담당하게 됩니다. 보스덩그룹은 연매출 1조5000억 원 규모로 패딩의류, 남성복, 여성복, 스포츠웨어 등 8개 브랜드와 6개 공장을 운영 중입니다.
중국 학생교복은 최근 체육복 추리닝스타일에서 세련된 교복으로 바뀌는 추세인데, 한국교복업체들의 중국시장 전망도 밝아 보이는군요.
10. 오렌지팩토리’ 5년 내 300개점 연다
패션몰 ‘오렌지팩토리’로 중국 패션유통시장에 첫 발을 디뎠습니다. 베이징에 ‘오렌지팩토리 익스프레스’ 1호점을 오픈한데 이어 지난달 베이징 인근 도시에 2호점을 열었습니다. 현재 당산시, 단둥시, 웨이팡시 등에 추가 오픈이 확정됐고, 5년 내 중국 전역에 300개점 확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상하이 행사>
-1월 7일 오전 10시 총영사관 대회의실
신년하례식
-1월 8일(금)~12일(화) 한국영화주간
‧장소: 바이리궁영화관(百丽宫影城) 2곳
상하이 케리센터(静安区南京西路1551号)
IFC몰 상하이(浦东新区世纪大道8号)
‧상영작: <베테랑>, <한여름의 판타지아>, <극비수사>,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마돈나>
‧상하이방’에서 ‘한국영화’ 검색하면 자세한 상영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월 10일(일) 오후 2시~3시 30분 윤아르떼
미술토크 '미술품 컬렉션의 즐거움'
-1월 14일(목) 상해한국학교 금호음악당
졸업식
-1월 29일(금) 오후 7시 윤아르떼
'책읽는 상하이 23강' 안도현 시인 초청
-1월 31일까지 학고재 갤러리
‘신미경 작가’ 개인전 <진기한 장식장>
<모임안내>
한양대=1월15일(금) 오후6시30분 자하문
배재학당=1월 15일(금) 오후6시30분 고향맛집
•국외부재자 신고 인터넷으로 하세요
ok.nec.go.kr
2월 13일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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