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저널이 전하는 '중국은 지금' 매일매일 새로운 뉴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1. 증시 6.9% 폭락, 서킷브레이커 첫 발동상하이지수가 6.86% 폭락하며 새해부터 증시가 일제히 스톱됐습니다. 중국 증시가 올해 최초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 후 추가하락 막지 못해 조기 마감됐는데요,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서킷브레이커 정책은 CSI300지수가 ±5%를 기록할 경우, 증시 전체가 15분동안 거래가 일시 정지가 됩니다. 그런데 거래 재개가 풀린 뒤에 -6.86%를 기록해 중국증시가 조기 마감된 것입니다.
결과가 이렇다보니, 서킷브레이커가 오히려 시장 불안을 키운게 아닌지, 그렇다고 또 중국 경착륙 공포! 글로벌금융시장 쇼크! 이건 좀 과민한 것은 아닌지...
2. 중국 자금력 한국산업 곳곳 침투중국이 막대한 자금력을 무기로 한국 산업 곳곳에 침투하고 있습니다. 국민메신저 '카카오', 게임업체 '넷마블', 연예기획사 '키이스트', 유아복업체 '아가방' 등이 급성장한 사례인 듯 합니다. 이러한 성공에 힘입어 지난해 중국은 전년도의 2배 이상인 19억 달러를 한국에 투자했습니다.
중국이 투자하거나 인수한 기업은 생명보험사 동양생명, 완구업체 영실업, 화장품업체 잇츠스킨, 반도체업체 제주반도체 등 20여개입니다. 중국의 한국 기업 사냥은 올해 더 거세질 전망입니다.
3. 11.11 쇼핑데이 오히려 가격 인상중국 11.11 쇼핑데이에 판매한 상품 절반이 11일 전 슬그머니 가격 올린 후 당일 할인을 한 것처럼 눈속임을 했다고 합니다. 쇼핑데이에 참가한 750여만건의 제품 중 절반가량이 사실상 할인은커녕 오히려 인상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심지어 행사 전 200%나 올린 것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인터넷 쇼핑마니아들은 쇼핑데이에 가격을 올린 제품과 아닌 제품을 골라가며 쇼핑하던데, 그 정도 경지에 닿아야 손해를 안보는 건가.
4. 한중 FTA 발효 2년차, 1000 여종 비관세지난해 발효된 한중 FTA가 1월 1일부터 두번째 관세인하가 시행됐습니다. 이에 따라 약 20개 품목의 1000 여종 제품들에 비관세가 적용되며, 경공업제품, 직물, 일용품 대부분이 비관세 혜택을 누리게 됩니다.
발효즉시 1년차 관세가 철폐되고, 발효 2년차로 접어들면서 추가 관세 철폐가 진행되므로 해가 바뀌기 전에 발효를 서둘렀다는.
5. 신정연휴 중국인은 싼야와 홍콩 택했다중국인들은 새해 신정(元旦) 연휴 기간 여행지로 국내는 싼야(三亚), 해외에서는 홍콩이 최고 인기 지역으로 꼽혔습니다. 신정 연휴 기간 해외여행 보다 국내여행을 즐긴 중국인들이 65%에 달했습니다. 중국 국내는 싼야-샤먼-광저우 순, 해외는 태국-한국-일본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짧은 휴가라 한국이 일본을 제쳤네요!
6. 상하이 자동차번호판 올해 10만개 경매올해 상하이가 자동차번호판 10만개를 경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자가용 자동차번호판 경매는 '분기별 고시가'를 제시하는 방법, 즉 2분기 고시가는 1분기 평균 거래가격에 근거하게 되고, 3분기 고시가는 2분기 평균 거래가격에 기반하는 가격의 지나친 상승을 통제할 것이라고 합니다.
상하이는 자동차번호판만 소형차 한대 값인 8만위안(약 1500만원)대 입니다. 곧 10만위안에 육박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죠?
7. 글로벌 부자순위, 중국 부자 급감지난해 글로벌 주식시장이 크게 요동치면서 수많은 ‘거부’들의 자산 가치에도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특히 중국 부자들은 40%만이 기존의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50명이 새롭게 억만장자 순위에 올랐지만, 결국 19명만이 자리를 지킨 셈입니다.
왕젠린 완다그룹 회장은 369억 달러로 ‘아시아 최고 부자’ 자리에 올랐으며 글로벌 부자순위에서는 13위를 기록했습니다. 아시아 2위 부자는 리자청, 3위는 마윈이 차지했습니다.
8. 상하이-닝보 51분 걸린다항저우만(杭州湾)에 해상 철도 노선 2개가 건설돼 상하이와 닝보가 51분만에 주파할 수 있게 됩니다. '13.5'기간(2016~2020년)에 2개 해상철도 노선이 건설될 예정이다. 이 중 하나는 완공할 계획이다.
2008년 항저우만 대교 개통으로 상하이-닝보 4시간을 2시간으로 단축시키더니 이제 1시간 이내로! 앞으로 5년 후면 두 지역 경제발전에도 큰 변화가 생기겠습니다.
<상하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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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7일(목) 오전 10시 총영사관 대회의실
신년하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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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8일(금)~12일(화) 한국영화주간
‧장소: 바이리궁영화관(百丽宫影城) 2곳
상하이 케리센터(静安区南京西路1551号)
IFC몰 상하이(浦东新区世纪大道8号)
‧상영작: <베테랑>, <한여름의 판타지아>, <극비수사>,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마돈나>
‧상하이방’에서 ‘한국영화’ 검색하면 자세한 상영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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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0일(일) 오후 2시~3시 30분 윤아르떼 미술토크 '미술품 컬렉션의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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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4일(목) 상해한국학교 금호음악당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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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9일(금) 오후 7시 윤아르떼
'책읽는 상하이 23강' 안도현 시인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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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1일까지 학고재 갤러리
‘신미경 작가’ 개인전 <진기한 장식장>
<모임안내>
한양대=1월15일(금) 오후6시30분 자하문
배재학당=1월 15일(금) 오후6시30분 고향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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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nec.go.kr
2월 13일 마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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