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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지금… 2016년 1월 6일(수)

[2016-01-06, 10:08:50] 상하이저널

상하이저널이 전하는 '중국은 지금' 매일매일 새로운 뉴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1. 인민은행, 증시에 23조원 공급, 일단 진정
어제(5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장이 열리자마자 3% 급락하며 출발하자 인민은행은 시장에 1300억 위안(약 23조원)을 공급했습니다. 지난해 9월 8일 이후 가장 큰 규모입니다.
중국 정부는 또 증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 등을 추가로 인하할 전망입니다. 기업이 주식을 팔아 부채를 줄이도록 돕기 위해서 증시 개입도 망설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증감위는 8일로 예정된 대주주 지분 매각 제한 해제를 보류할 가능성을 내비쳤고, 개인투자자의 불안감을 증폭시켰던 서킷브레이커 제도 개선안도 마련하겠다고 합니다.
음... 새해부터 불안요소들이~

2. 상하이 200개 주유소 유가할인 이벤트
상하이의 200여개 주유소들은 스스로 유가 할인 이벤트를 벌이고 있습니다. 유가인하에 동참하는 주유소들이 증가함에 따라, 좀처럼 할인을 하지 않던 페트로차이나와 시노펙도 할인 이벤트에 뛰어들었습니다.
중국은 작년 12월 두차례 연속 유가조정을 미뤘습니다. 국제유가 시세대로라면 유가를 인하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지만 '스모그 등 대기오염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의 사용을 감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유가를 인하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오는 13일 중국은 올 들어 첫 유가조정을 한다던데, 전문가들은 그럴 가능성이 희박하다는군요.

3. 취날왕 떠나는 중국 항공사 이유가?
중국 항공사들이 바이두 산하 온라인 여행업체인 ‘취날왕(去哪儿网)’을 떠나고 있습니다. 이유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횡포'를 부렸기 때문이라는군요. 그간 취날왕은 특가항공권에 대해 '날짜변경 불가, 환불불가, 명의이전 불가' 등 까다로운 조건을 제시, 소비자들로부터 '횡포'를 부리고 있다는 비난을 받아왔습니다. 항공사들은 변경, 취소, 환불 요구시, 30~50% 수수료를 돌려주는 규정이 있는데 횡포를 부렸나봅니다.
그러고보니 한국가는 항공권 구입할 때 특가라면서 취소 변경이 안된다던데, 항공사에 확인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4. 현대기아차 중국판매 첫 20만대 돌파
현대기아차가 작년 12월 중국진출 이후 처음으로 월 20만대를 돌파했습니다. 현대차는 전년동기대비 12만8020대, 기아차는 8만6808대를 팔아 양사 합쳐 총 21만4828대를 판매해 2014년 12월의 18만2876대를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12월에 자동차가 많이 팔리는구나. 크리스마스 선물?

5. 광동성 AI로 4명 사망
광동성 선전시에서 H5N6형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으로 1명이 사망함에 따라 총 4명으로 사망자가 늘었습니다. 지난해 12월 들어서 광동성에서만 3건이 집중적으로 발생,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H5N6형 AI는 전 세계에서 총 6건의 인체 감염사례가 보고됐으며, 모두 중국에서 발생했습니다. 6명 중 4명이 목숨을 잃었고, 1명만이 회복된 상태입니다.

6. 중국 남성 스킨케어시장 1조원, 한국 제치고 1위
중국의 남성 스킨케어 시장이 돋보이는 성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해외 화장품 회사들이 중국 남성 소비자 마음 잡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시장 규모가 10억 달러(약 1조2천억원)를 넘어서, 7억 달러인 한국 남성 스킨케어 시장을 2위로 제쳤습니다.
중국남성 10명 중 8명이 하루 평균 25분 정도 피부관리에 기꺼이 투자하겠다는 설문조사가 눈길을 끄는군요. 요샌 남자도 피부가 생명!

7. 하얼빈 빙등제 개막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 열리는 국제빙등제가 어제 개막했습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하얼빈 국제 빙등제는 하얼빈의 젖줄인 송화강 인근에 총 30만㎡ 면적에서 펼쳐집니다. 하얼빈 빙등제는 캐나다 퀘벡 겨울축제, 일본 삿포로 눈 축제와 함께 세계 3대 겨울축제로 꼽힙니다.
영하 20도의 얼음축제, 즐겁겠죠?

8. 닝샤회족자치구 묻지마 버스방화로 17명 사망
닝샤 회족자치구 인촨에서 시내버스에 묻지마 방화로 17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다쳤습니다.  버스가 정류장에 들어온 뒤 한 남성이 불을 질렀다고 순식간에 불이 붙었고, 일부 사람들은 몸에 불이 붙은 채 버스에서 뛰쳐나왔다고 하는군요.
용의자는 건설 공사를 맡아 일하던 과정에서 업계 관계자와 분쟁이 생겨 불만을 품어오다가 극단적인 방법으로 사회에 보복하는 행동을 취했다고 공안당국이 발표했습니다.
다들 그 테러인줄 알고 깜놀.


<상하이 행사>
-1월 7일(목) 오전 10시 총영사관 대회의실
신년하례식
-1월 8일(금)~12일(화) 한국영화주간
‧장소: 바이리궁영화관(百丽宫影城) 2곳
       상하이 케리센터(静安区南京西路1551号)
       IFC몰 상하이(浦东新区世纪大道8号)
‧상영작: <베테랑>, <한여름의 판타지아>, <극비수사>,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마돈나>
 ‧상하이방’에서 ‘한국영화’ 검색하면 자세한 상영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월 10일(일) 오후 2시~3시 30분 윤아르떼

 미술토크 '미술품 컬렉션의 즐거움'

-1월 13일(수) 오전 10시 상해한국학교 금호음악당

초등 졸업식
-1월 14일(목) 오전 10시 상해한국학교 금호음악당

중등 졸업식
-1월 14일(목) 오후 2시 상해한국학교 금호음악당

고등 졸업식
-1월 29일(금) 오후 7시 윤아르떼

'책읽는 상하이 23강' 안도현 시인 초청
-1월 31일까지 학고재 갤러리
‘신미경 작가’ 개인전 <진기한 장식장>

 

<모임안내>

한양대=1월15일(금) 오후6시30분 자하문
배재학당=1월 15일(금) 오후6시30분 고향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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