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닝샤(宁夏) 인촨시(银川市)에서 발생한 버스 방화 사고로 사망자 수가 17명으로 늘었고, 30여 명이 부상 치료 중이다.
경찰은 이번 사건 용의자로 마용핑(马永平)을 당일 오후 4시경 체포했다고 인민망(人民网)은 전했다.
경찰 조사결과, 마용핑(남, 33세)은 이 지역 철거지역 공사를 수주하면서 하청업체와 채무 문제가 불거지자 사회에 불만을 품고 극단적인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5일 오전 7시경 주유소에서 구입한 두 개의 기름통을 들고 301번 버스에 올라타 라이터로 불을 지른 후 창문을 통해 도주했다고 자백했다.
현재 경찰이 추가 조사 중이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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