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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쳐=중국 유력 매체인 차이나닷컴이 중국 핵실험 관련 소식을 속보로 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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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 앞에 핵무기, 유엔통해 제재해야
6일 오전 중국 매체들은 9시 30분경 북한에서 진도 4.9 수준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속보로 전했다. 길림(吉林)성 훈춘(珲春), 장백현(长白县) 등 에서도 진동이 느껴질 정도였다. 연길(延吉)시민들은 진동이 수초간 지속됐으며 일부 직장에서는 직원들을 즉시 대피시키기도 했다. 옌지시 제3고등학교 학생들도 기말고사 중에 지진을 감지하고 운동장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사진=북한 핵실험 진동을 지진으로 알고 운동장으로 대피한 연길제3고등학교 학생들]
하지만 얼마 후 북한의 수소폭탄 실험 발표가 있자 중국 정부와 시민들의 반응은 급변했다. 외교부 화춘잉(华春瑩) 대변인은 “북한은 국제사회의 반대에 불구하고 재차 핵실험을 시행했다”며 “중국 정부는 이에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어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고, 핵확산을 방지하며, 동북아의 평화안정을 수호하는 것은 중국의 굳건한 입장"이라며 "우리는 북한이 비핵화 약속을 지키고 상황을 악화하는 그 어떤 행동도 중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사전 인지 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번 핵실험에 관한 사전 통보는 없었다”고 답하며 “중국은 국제의무를 다하고 국제사회와 함께 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중국군비통제군축협회(CACDA) 자이더췐(翟德泉) 연구원은 북한이 주장하는 수소폭탄 실험 주장과 관련해 “원자폭탄에서 수소폭탄으로 가려면 기술적 도약이 필요한데 북한의 공업 수준은 아직 그 정도의 능력에 이르진 못했다”고 분석하며 대형 원자폭탄을 폭발시켰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중국아태협회 한반도연구회 왕린창(王林昌) 위원은 북한은 약 4년 마다 핵실험을 해왔으며 북한 당국은 경제가 좋아지면 핵실험을 해 왔다며 경제 호전 주기와 핵실험 주기가 일치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이번에는 절대 용서해서는 안된다”, “북한의 핵보유를 용인해서는 안된다”, “유엔을 통해 제재를 가해야 하며 중국은 상임이사국으로서 제재안을 적극 지지해야 한다”며 비난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미국의 견제하기 위한 핵폭탄이다”, “한국, 미국, 일본에는 위협이 되지만 중국에게는 북핵을 통해 미국을 견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고 주장했지만 “북한은 통제 불가능한 국가다”, “동북3성을 포함해 바로 대문 앞에 핵무기가 있는데 어떻게 안전할 수 있냐”며 반박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20&aid=0002055741
中,
북은 노무현 정부 때인 2006년 10월에 1차 핵실험을 했다. 이는 1992년 남북 총리가 서명한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을 파기한 행위였다. 이 실험에 이르기까지 많은 기간이 필요했을 것이므로, 북은 김대중 정부 때도 비핵화 공동선언을 조롱하고 있었음이 틀림없다. 그런데도 DJ는 “북은 1994년에 핵을 포기했다”고 주장했고, 북이 핵을 개발하면 “내가 책임지겠다”고 했다. 그가 북핵에 대해 국민 앞에서 했던 수많은 말들은 다 빗나갔다. 무지(無知)의 소치였건, 어떤 의도에 따른 것이었건 정말 책임을 통감해야 할 DJ다
부관참시 해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