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저널이 전하는 '중국은 지금' 매일매일 새로운 뉴스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1. 북한 수소폭탄 실험에 중국도 흔들
북한 수소폭탄 실험으로 온 세계가 시끄럽습니다. 중국 조차도 통보 받지 못한 이번 북한 핵실험에 중국은 단호히 반대를 표명하며 중국대사를 불러 항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병력 3000명을 국경지역에 증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티즌 반응 또한 뜨겁습니다. “유엔을 통해 제재를 가해야 하며 중국은 상임이사국으로서 제재안을 적극 지지해야 한다”,“동북3성을 포함해 바로 대문 앞에 핵무기가 있는데 중국도 절대 안전할 없다”며 비난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미국의 견제하기 위한 핵폭탄이다”, “한국, 미국, 일본에는 위협이 되지만 중국에게는 북핵을 통해 미국을 견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고 주장하기도.
어제(6일) 오전 북한 핵실험으로 길림성 장백현에서도 진동이 느껴져 옌지시 고등학교 학생들은 운동장에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2. 재외공관 공인인증서 발급 서비스 전면 확대 시행
일부 재외공관에서 시범 실시해 오던 공인인증서 발급 서비스를 영사 업무를 실시하는 모든 재외공관으로 시범 확대한다고 합니다. 전자민원, 연말정산, 인터넷뱅킹, 온라인증권 등에 필요한 공인인증서를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기존에는 42개 공관에서만 발급받을 수 있었지만 이번에 162개 공관으로 확대됐습니다.
3. 샤오미, 한국시장 강타
샤오미 스마트폰의 한국 진출로 삼성•LG 등 스마트폰 시장에 상당한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샤오미의 최신 스마트폰 '홍미노트3'가 중국 내 가격인 899위안(16만원)보다 싼 6만9000원에 온라인으로 판매하기 시작했으나 하루만에 판매가 철회됐습니다. 국내 제조•통신업계의 입김에 의해 판매가 중단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샤오미와 화웨이는 중국 시장에서 한국 스마트폰의 점유율을 한 자릿수로 떨어뜨린 대표적인 기업입니다. 2014년 초까지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였던 삼성전자는 지금은 현지 업체에 밀려 5위로 주저앉았습니다. 창업 6년 차 기업인 샤오미의 현지 시장 점유율은 15.7%(작년 3분기 기준)로 삼성전자(7.2%)의 2배가 넘습니다.
대륙의 실력 샤오미 ‘좁쌀’의 강타는 이제 시작인 듯, 점점 한국시장을 잠식하는 것은 시간문제인 듯.
4. 한국화장품 3대 악재로 신음
지난해부터 중국 경제 성장이 둔화하면서 화장품 시장의 환경이 변하면서 한국화장품이 3대 악재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중국 관광객 감소 현상과 따이공 채널 봉쇄, 중국 식약국 승인 지연이라는 3대 복병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를 우선적인 해결해야만 그 동안의 상승 커브를 유지할 수 있겠습니다.
5. 기준환율 0.22% 절하, 달러당 6.5314위안
어제(6일) 중국인민은행이 기준환율을 더 높여서 고시했습니다. 달러당 6.5314위안으로 발표, 전일 6.5169위안 대비 가치가 0.22% 낮아졌습니다. 지난해 11월 3일 이후 최대의 절하폭입니다.
그 여파로 위안화 매도세가 촉발됨에 따라 역내 현물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6.5619위안까지 올랐고, 역외 환율은 6.7310위안에 거래돼 역내 환율과의 격차가 5년 만에 최대치로 확대됐습니다.
6. 완다그룹, 2조7천억원 국제병원 설립
완다그룹(万达集团)이 의료산업에 150억 위안(2조7천억원)을 투자해 국제종합병원 세 곳을 상하이, 청두, 칭다오에 세운다고 합니다. 이 세 곳 병원은 영국의 국제병원그룹 IHG가 관리운영하며 병원명칭은 잉츠완다궈지이웬(英慈万达国际医院)로 정했습니다. 상하이잉츠완다궈지이웬의 투자규모는 80억 위안, 침상 1000개 규모의 대형 국제병원입니다.
뿐만 아니라 완다그룹은 인터스텔라’, ‘쥬라기공원’을 제작한 미국 할리우드의 메이저 영화제작사 레전더리를 인수한다는군요.
7. 작년 선전 집값 가장 상승
지난해 중국 부동산시장에서 가장 큰 상승을 보인 도시로 ‘선전(深圳)’이 꼽혔습니다. 다음이 상하이라고 합니다. 선전의 집값은 2014년 7월 하락세를 벗어난 이후 2015년말까지 1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중국 100대 도시의 집값은 2014년 2분기부터 하락해 지난해 5월부터 반등하기 시작했습니다. 정부는 여러 부양책을 내고 있지만 1선 도시만 먹히고 있는 실정입니다.
8. 푸단대 글로벌 500대 기업 대거 취업
상하이 푸단대학(复旦大学)의 지난해 졸업생들이 글로벌 500대 기업에 대거 취업했다고 합니다. 2015년 졸업자 수는 7677명, 취업자 수는 3957명으로 이중 685명이 세계 500대 기업에 채용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외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 비중은 65.09%에 달했으며 이중 333명은 세계 유명대학 Top 50위 권 대학에 진학했습니다. 진학을 포함한 전체 취업률은 97%에 달합니다.
9. 상하이 32개 지역 택시 위반행위 집중단속
오는 15일부터 상하이시가 지정한 32개 지역에서 택시기사의 승차거부, 우회운전, 바가지 요금, 고객 골라 태우기 등의 행위가 적발될 경우 행정처벌을 받게 됩니다. 예원, 신천지, 톈즈팡, 난징루, 징안쓰 등 유명 지역을 포함 창닝구 시자오바이롄, 중산공원역 등도 해당됩니다.
<상하이 행사>
-1월 8일(금)~12일(화) 한국영화주간
‧장소: 바이리궁영화관(百丽宫影城) 2곳
상하이 케리센터(静安区南京西路1551号)
IFC몰 상하이(浦东新区世纪大道8号)
‧상영작: <베테랑>, <한여름의 판타지아>, <극비수사>,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마돈나>
‧상하이방’에서 ‘한국영화’ 검색하면 자세한 상영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월 10일(일) 오후 2시~3시 30분 윤아르떼
미술토크 '미술품 컬렉션의 즐거움'
-1월 13일(수) 오전 10시 상해한국학교 금호음악당
초등 졸업식
-1월 14일(목) 오전 10시 상해한국학교 금호음악당
중등 졸업식
-1월 14일(목) 오후 2시 상해한국학교 금호음악당
고등 졸업식
-1월 29일(금) 오후 7시 윤아르떼
'책읽는 상하이 23강' 안도현 시인 초청
-1월 31일까지 학고재 갤러리
‘신미경 작가’ 개인전 <진기한 장식장>
<모임안내>
한양대=1월15일(금) 오후6시30분 자하문
배재학당=1월 15일(금) 오후6시30분 고향맛집
•국외부재자 신고 인터넷으로 하세요
ok.nec.go.kr
2월 13일 마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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