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소재 23개 중국계 은행 가운데서 20개 은행들이 모바일뱅킹을 통한 계좌이체 수수료를 무료 또는 조건부 무료를 적용하고 있다고 아이시대보(I时代)가 보도했다.
이는 작년 12월 인민은행이 예금주가 인터넷뱅킹이거나 모바일뱅킹을 통해 대규모가 아닌 일정금액 이하의 금액을 송금 시 무료 수수료를 적용할 데 관한 '통지'문을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현재 중국은행(中国银行), 건설은행(建设银行), 교통은행(交通银行), 초상은행(招商银行), 포발은행(浦发银行), 상해은행(上海银行), 상해농상은행(上海农商银行), 우정저축은행(邮储银行), 평안은행(平安银行), 광발은행(广发银行), 민생은행(民生银行), 광대은행(光大银行), 화하은행(华夏银行), 발해은행(渤海银行), 강소은행(江苏银行), 닝보은행(宁波银行), 저장은행(浙商银行), 남경은행(南京银行) 등 20개 은행들은 계좌이체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이 가운데서 건설은행은 상하이시내 건설은행간 계좌이체에 한해서, 교통은행은 5만위안 미만의 이체금액에 한해서, 상해농상은행은 동일 은행간 5만위안 미만의 금액에 한해서, 평안은행은 하루 20만위안 미만 금액에 한해서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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