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새해와 함께 겨울 방학도 함께 찾아왔다. 겨울 방학에는 누구나 따뜻한 집에서 쉬는 것을 가장 편하다고 느낄 것이다. 외출하기 준비하는 것은 굉장히 춥기도 하고 다소 귀찮다고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집에서 핸드폰이나 텔레비전으로부터 벗어나 시간을 보내는 방법은 없을까?
루빅스 큐브
최근 가장 핫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향수를 자극하는 요소로 등장한 큐브가 다시금 사랑 받고 있다. 정확한 명칭은 바로 루빅스 큐브로1974년 헝가리의 실내디자인과 교수였던 에르노 루빅이 학생들에게 3차원 물체를 이해시키기 위한 학습 도구로 발명했다. 큐브의 목적은 흩어진 각 면의 여러 개의 정육면체들을 같은 색깔끼리 맞추는 것이다. 큐브가 돌면서 생기는 조합은 43,252,003,274,489,856,000개이며, 이 중 큐브를 완벽하게 맞추는 조합은 단 하나뿐이라고 한다. 스스로 돌리다 보면 패턴과 방법들을 익히게 되는데, 어려움을 느끼더라도 인터넷에 많은 동영상과 큐브 맞추는 공식들이 있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 경험에 따르면, Noah Richardson의 동영상 강좌가 가장 배우기 쉽다.
나노 블럭
나노 블럭은 가로 세로 8mm 정도 크기의 초소형 블럭을 맞춰서 다양한 모양을 만드는 장난감이다. 단순한 유아용 블럭 같아 보여도, 나노 블럭은 대표적 키덜트 상품으로 꼽힌다. 여기서 말하는 키덜트란 아이(kid)와 어른(adult)의 합성어로, 아이의 취향을 가진 어른을 일컫는 말이다. 나노 블럭은 특정한 모양을 완성하기 위해 투자하는 시간 동안 한 곳에 집중을 하니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에 좋은 방법이다. 또한 두뇌 발달에 좋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컬러링북
올해 6월 종영한 드라마 <프로듀사>에서 신디 역을 맡았던 아이유가 색칠하던 장면이 나오면서 큰 인기를 끌게 됐다. 혼자 조용히 노래를 들으며 색칠을 하면 힐링이 되고,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컬러링북으로 치매 예방도 할 수 있다고 한다. 책의 종류와 도안은 굉장히 다양하다. 한국의 서점에서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중국에서도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다.
고등부 학생기자 강서희(SCIS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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