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과 호흡하는 한 해”
재외선거‧경제 회복 최대 화두
상하이 화동지역 정부기관과 기업인, 단체 대표 등 150여 명이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아 다짐을 나누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7일(목) 주상하이총영사관 대회의실에서는 신년하례식이 개최됐다.
한석희 총영사는 “올해 4월 13일에는 총선이 있다. 어제(6일) 기준 2751명의 유권자가 등록해 상하이가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예상 선거인 수에는 한참 못 미치는 수치”라며 “2월 13일까지 등록을 받고 있으니 우리의 시민의식의 성숙도를 부여주기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석희 총영사
이어 “경제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2016년에는 그 해결의 단초를 마련해보려 노력 중에 있다. 한국상회와 협력하여 중소기업, 교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조찬회의와 현장 방문을 늘릴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한 “FTA 활용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중국 내수시장을 돌파하기 위한 신성장 사업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화동지역 한국상회 연합회 이상철 회장은 “한중 FTA를 통해 새로운 협력의 시대가 열렸다”며 “일대일로(一带一路), 13.5 계획 등은 우리 경제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양국의 정책이 우리에게 유리할 수 있도록 영사관과 화동연합회는 힘을 합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 표창장을 수상한 오중택 영사와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 권국희, 이동호 자문의원(왼쪽부터)
이날 행사에서는 표창장 전수식이 함께 진행됐다.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 이동호‧권국희 자문의원과 총영사관 오중택 영사가 평화통일 기반구축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혜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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