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 이랜드 1460억으로 53위
지난해 상하이에서 납세의무를 가장 잘 지킨 기업으로 교통은행(交通银行)과 상해연초그룹((上海烟草集团)이 꼽혔다.
상하이시 지방세무국(地税局)은 10일 ‘2015년 제조업 및 3차 산업 납세 100대 기업 리스트’를 발표했다고 신민망(新民网)은 전했다.
지난해 상하이시 세무국의 세수입은 총 1조1230억40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하며, 처음으로 1조 위안을 돌파했다.
3차 산업 100대 납세 기업의 납부 총액은 1572억50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13.2% 증가했다.
3차 산업 방면의 납세 순위에서는 교통은행, 상하이푸동발전은행(上海浦东发展银行), 애플컴퓨터무역(苹果电脑贸易) 상해 유한공사가 각각 1위에서 3위를 기록했다. 한국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이랜드그룹이 8.15억위안(약 1460억원)을 납부해 유일하게 순위를 올리며 53위를 기록했다.
이어, 상하이은행 유한공사(上海银行股份有限公司), 중국금융선물거래소, 상하이증권거래소, 상하이GM(上汽通用)자동차 판매유한공사, 국태군안증권(国泰君安证券)공사, 페트로차이나동부관도유한공사(中石油东部管道有限公司), 중국태평양인수보험이 각각 4위~10위를 기록했다.
제조업 방면의 100대 납세기업의 납부 총액은 1744억7000만 위안으로 전체 납부액의 17.6%를 차지했다.
제조업 방면의 납세순위에서는 상하이연초그룹 유한책임회사, 상하이폭스바겐, 중국석화상해석유화공(中国石化上海石油化工) 유한공사가 각각 1위에서 3위를 기록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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