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디즈니랜드가 오는 6월 16일 정식 오픈한다.
월트디즈니사와 상하이선디그룹(申迪集团)은 “상하이 디즈니랜드가 오는 6월16일 정식 오픈하고, 성대한 개막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3일 공동 발표했다.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현대서비스업 방면에서 중국 역대 최대규모의 중외합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세계가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신화사(新华社)는 13일 전했다.
상하이 디즈니리조트는 6개의 대형 테마파크를 보유한 디즈니랜드와 다채로움을 띤 2개의 테마호텔(디즈니랜드 호텔, 토이스토리 호텔) 및 디즈니타운, 글로벌 쇼핑몰, 레스토랑, 오락장 및 씽웬공원(星愿公园)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디즈니랜드는 미키애비뉴(米奇大街), 상상의 화원(奇想花园), 어드밴처 아일랜드(探险岛), 투모러우월드(明日世界), 보물섬(宝藏湾), 판타지월드(梦幻世界)의 6개 대형 테마파크로 이루어 진다.
현재 상하이디즈니랜드의 주요 건축사업은 이미 마무리 작업을 거쳐 운영준비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2000여 명의 배우와 기술자를 포함한 직원 채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디즈니 특유의 서비스와 안전 제공을 위해 사전 작업 중이다. 또한 조만간 티켓가격 및 기타 운영관련 정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궈웨이청(郭伟诚) 상하이디즈니랜드 총경리는 “상하이디즈니랜드는 수년간 여러 방면의 합작을 통해 이룬 피땀어린 창조의 결정체다. 디즈니 고유의 방식을 전승하고, 심오한 중화권의 문화를 융합했다”고 소개했다.
판시핑(范希平) 상하이선디 회장은 “수만명의 중미(中美) 기술자와 최고급 건설자들이 상하이디즈니랜드와 부대시설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5년 간 중미 쌍방은 긴밀히 협조하고 배워가며 순조롭게 목표 일정을 맞출 수 있었다”고 전했다.
상하이디즈니랜드는 2011년 착공, 2013년 지상 건설 작업을 거쳐 2015년 5월 랜드마크인 디즈니 동화의 캐릭터들로 가득한 '판타지 랜드'를 성공적으로 완공했다. 2014녀 4월에는 중미 양측은 디즈니랜드의 조기 확장건설 계획을 발표하며, 관광부지를 확대하고, 오락연출 및 기타 설비의 테마파크 수용 규모를 확대했다. 총 면적은 홍콩 디즈니랜드의 세 배 규모인 20㎢에 달한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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