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쌀이 조만간 중국인의 식탁에 오를 전망이다.
한국 농림축산식품부는 중국 관련부서가 13일 한국산 쌀의 중국 수출 검역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산 쌀은 빠르면 1월 처음으로 중국시장에 진입한다고 환구망(环球网)은 15일 전했다.
한국 농식품부는 관련 기관 및 쌀 가공업체 등과의 합작을 통해 이르면 이달 중 쌀 60여 톤을 첫 수출할 예정이며, 올해 2천 톤의 쌀을 수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그 동안 중국 위생검역의 까다로운 요구 조건에 한국산 쌀은 중국 시장에 진입할 수 없었다. 지난해 10월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의 검역조건에 합의해 한국산 쌀의 중국 수입이 가능해 졌다.
한국 정부가 2009년 쌀 수입을 요청한 지 7년 만이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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