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무료 와이파이 사용을 원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이 같은 지하철 내 ‘무료 와이파이’가 상하이 지하철 9호선을 비롯한 여러 곳에서 시험 운영 중이다. 승객들은 지하철역, 플랫폼 및 일부 차량 내부에서 무료 와이파이의 무제한 서핑을 즐길 수 있다고 신민망(新民网)은 20일 전했다.
실제로 9호선 송장대학(松江大学城站)역에서 와이파이를 켜면 화셩띠티에와이파이(花生地铁WiFi) 신호가 잡힌다.
안드로이드폰은 ‘띠티에와이파이(地铁WiFi)’의 어플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인증번호를 받아야 한다. 애플폰은 직접 휴대폰 번호와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화셩띠티에와이파이’는 현재 상하이 지하철과 협력해 5호선을 제외한 1~10호선, 12호선, 13호선에서 와이파이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승객들은 지하철 역과 차량 내부에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테스트 단계여서 신호가 다소 불안정하다. 정식 개통과 원활한 이용 확산 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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